여자가 아무리 이쁘고 자신만 봐라만 본다고 해도 기껏해야 3년정도 그 남은 인생은 어찌 살것이며 자식들 다문화 때문에라도 걱정인데 거기다 종교까지.
아이 생각 없이 살거라면 상관없지만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 한국에서의 삶이 어떨지 상상도 하기 힘들군요.
그냥 레바논가서 사는게 정답인 듯.
근데 장인이 저토록 강경하다면 글쓴이만 개종하는 척하면 되는 게 아니라,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 그 자식까지 강제적으로 이슬람을 믿거나 개종하는 척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종교가 같은 커플도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 갈라서는 판국에 언젠간 그것 땜에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나라면 그 결혼 다시 생각해볼 듯....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결혼은 나만 참고 감수하면 되는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