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연구가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대규모 분화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네요.
설마 화산 따위가~라고 생각하거나 백두산 터져봐야 사람 조금 죽는 수준이지 북한에 무슨 타격...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전문가들은 한라산 터지도 화산재가 광주까지 간다죠.
저게 글에서 언급하면 규모면 남태평양 섬들하고 직선 거리에 있는 지구반대편 해변까지 쓸어담을 수도 있겠군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림의 색칠이 뭔가 의미가 있다고 그린 거라면 두나라에서 1억이 죽는다는 건 개소리 같네요. 저 범위 안에 도피 시간도 없이 무조건 즉사할 수 밖에 없게 수박만한 돌덩이가 동시 다발적으로 떨어지지 않고선.
일본은 굳이 저것이 아니더라도 활화산만 100개가 넘고 칼데라도 100개가 넘습니다. 다만 뭔가 큰 이벤트를 기대하실수는 있지만 그냥 그건 어쩌다 찾아오는 그런 수준으로 생각하세요. 지질학적 시간으로 보면 빈도가 잦지만 인간의 짧은수명으로 생각하면 그리 자주 일어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12만년동안 초거대분화 10회 일어났다는 것도 일본전체를 통틀어 계산한 것이지 저 화산 하나에 해당하는 빈도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주기라는게 따로 존재하는게 아니고 불규적이기 때문에 만약 초거대수준의 분화가 일어난다면 그 전에 전조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날것이므로 그때가서 관심을 가지든 호들갑을 떨든 해도 늦지 않습니다.
작성일 : 17-08-2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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