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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님이 음악 이야기 하는글에 댓글을 달았지만...
김수철이라는 가수.. 아니... 가수라고 하기보단 아티스트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죠..
대한민국 뮤지션중 감히 김수철에 버금갈 아티스트는 진짜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단지 좋은 음악만을 작사작곡 하는것만이 아닌... 장르를 넘나들며 그것들을 진정으로 소화할 뮤지션은 거의 없다고 보거던요..
각자 특정한 장르에서라면 김수철을 능가할 수도 있겠지만...;;
그중 영화음악 OST에서 보여주는 김수철의 역량은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김수철에 대해 극찬을 하게 되는것은.. 우리의 국악기를 제대로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연주한다는겁니다.
김수철에 대한 이야기를 쓰자면.. 정말 논문을 써야 할 정도로 많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넘어가고..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팔만대장경] 이라는 앨범을 소개해드리고 싶은... ^^;
이 앨범은 김수철이 프로듀서로서 신디사이저와 중국의 전통 악기중 하나인 이호(얼후)를 연주하며 다양한 뮤지션들이 피리 태평소 아쟁 대금등의 국악기를 가지고 대서사시를 구성합니다.
4악장이 있는데 그중 2악장의 [전장에서] 라는 곡은 그야말로 전율이 흐를정도죠..
웅장하게 시작되며 북소리와 타악기 소리에서 긴박함이 느껴지고 아쟁과 태평소가 애절함과 안타까움이 표현됩니다.
유툽에 올라오지 않은 김수철의 앨범이라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다행이 어떤분이 블로그에 이 앨범에 대한것을 올려놓았는데..
그분 블로그 링크를 클릭하면 제가 추천하는 2악장 전장에서가 자동 다운로드 됩니다.
해당 블로그의 본문을 읽으시며 다운된 링크 곡을 들어보시길..
다들 한번 감상하길... 추천합니다.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