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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4 16:35
온수매트 - 아끼는 난방문화로 전환
 글쓴이 : gagengi
조회 : 2,441  

자작 온수매트 세번째 글입니다. 난방비아끼느라 연탄때시는 분이 한달 20만원 든다니 또 안 쓸 수 없군요. 요즘 아파트 난방비 비리로 시끄러운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달 80만원 나오는 집도 있다더군요. 그래서 다들 난방아끼고 사는데도 보통 20만원 안팎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2년전에 저도 도시가스로 한달 30만원나온데 놀라서 처음 온수매트를 썼습니다. 그후로 한달 1만원으로 난방이 해결되니 가을이나 봄에도 마음놓고 난방을 해서 더 좋아졌습니다. 2년 정도 온수매트로 생활해 보니 난방에 대한 기준과 문화가 바뀌게 될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우리나라 난방방식은 집안 전체를 덥게 데우고 거의 속옷차림으로 사는겁니다. 그 때문에 가스나 기름을 잔뜩 태워서 엄청난 난방비를 들이고 있습니다. 자기몸에 닿지도 않는 집안 곳곳을 데우느라 돈을 낭비하고 있는겁니다.  자기 몸만 난방하면 훨씬 난방비가 싸게 들텐데요.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집안 전체 난방을 안하거나 아주 약하게 합니다. 겨울에도 침대에 누웠을 때 입김이 나올정도로 서늘하게 하고 잡니다. 집안에서도 옷을 껴입고 아예 신발도 신고 삽니다. 선진국 대부분은 물가가 높고 생활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절약이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난방도 지독히 아끼는 방식으로 사는게 일반적입니다.

온수매트로 바꾸고 나서 잘 때는 정말 따뜻하지만 집안은 여전히 춥습니다. 창문도 자주열고 환기도 자주합니다. 덕분에 집안공기도 좋아져서 집안이 상쾌하고 건강이 더 좋아졌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와서 보기엔 왜이리 난방도 안하고 춥게 사냐고 놀라겠지만 제 몸은 따뜻합니다. 정말 제 몸을 데우는데만 난방비를 쓰고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사는게 정상아닐까요?

앞으로 난방문화가 집전체를 데우느라 돈을 낭비하는데에서 자기몸만 따뜻하게 하고 절약하는 방법으로 전환될거라 봅니다. 고성장의 시대는 끝났고 저성장이 이어질겁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선진국형 경제가 되어서 집에서도 절약하는 생활방식이 자리 잡을 거라 봅니다.

온수매트 2년간 써보면서 장단점이 있지만 월 1만원에 겨울을 건강하게 나게 해준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작 온수매트글 하나 더 올리기 전에 우선 썼습니다.

자작온수매트 - 월1만원으로 뜨거운 겨울을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5&wr_id=86555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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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르룽 14-10-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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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가 0인 제품은 없군요.
영향권도 10cm 에서 140cm 까지 다양하네요.
     
gagengi 14-10-04 17:08
   
온수통에서만 전자파가 나오기 때문에 발아래쪽에 온수통을 놓고 자면 안전합니다.  그래도 전자파가 불안하신분은 저 싸이트에 나온 전자파 순위를 보고 높은 것만 피하면 됩니다.
후지미츠 14-10-04 17:44
   
저..죄송하지만 한달이 아니라 겨울 내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