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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5 19:07
2008년 태국 파타야에서 일어난 한국인 쌍둥이 자매 사망사건
 글쓴이 : 카르마이즈
조회 : 5,32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9&aid=0000142171

-최초 여권에 나온 실명과 함께 이마와 얼굴에 심한 멍자국이 남아 있고 한쪽 손은 엷은 겉옷으로 
  묶여 있었다는 현지보도가 나옴

-시간이 지나고  빨리 덮고 싶었는지 현지 태국수사팀은 부검결과 타살의  흔적이 없고  폐에 물이 
  차있기 때문에  단순 익사라는  결론을  내림

-거의 매번 이런일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한국 외교부나  대사관의  일처리를 봤을때
  자체조사 대충하고   현지 태국수사팀의  수사결과를  그대로 받아드렸을  가능성이 농후

-현지 사정을 알고  현지 언론 보도를  지켜봤던   현지 교민들은
  강한  의구심을  느꼈으나  결국엔  현지수사팀의 발표대로  동반 xx로  결론

저 쌍둥이 자매가   영국국적이나  미국국적이었으면 
수사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몰랐을일

아래는 당시  현지  교민이  사건 상황을  정리한글입니다.

http://blog.daum.net/goaussie/3559384

태국 파타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2명의 한국인 쌍둥이 자매에 대한 몇몇 언론 혹은 정부기관 발표 내용이 너무 허술한 것 같아서 이를 보완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태국 파타야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이들은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달리 파타야 해변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 파타야 인근 산호섬으로 알려진 코 란(Koh Larn. 이하 산호섬)이라는 곳의 타-라이 해변(Tha-Rai beach)에서 발견되었음

• 이 곳은 상당히 외진 곳으로 가장 가까운 마을이 약 1k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음.

• 그리고 사망한 여성 중 한 명의 손이 갈색 헝겊에 의하여 묶여 있었고 머리에 단단한 물체에 가격당한 상처가 있었음

• 다른 한 명의 여성은 약 1m 정도 떨어져 있었음.

• 태국 현지 경찰은 사망시간을 약 2008년 4월 11일 새벽 1시경으로 추정

• 주변에 빈 맥주캔과 외국산 위스키 병이 발견됨.

• 또한 여권 하나가 들어있는 어깨에 매는 가방이 발견됨

• 이 여권에 사망한 한국인 여성의 사진이 찢겨져 있었음.

• 이 여권에는 박지희(Park Ji Hee)라는 이름이 있었음.

• 그리고 약간의 타이 바트화와 한국돈이 사망한 여성들의 주머니에서 발견됨

• 산호섬의 자율방범대원인 폰잔홈씨(52)에 의하면 이 두 명의 여성이 사건 하루 전에 사-마에 해변(Sa-Mae beach)를 따라 걷고 있는 것을 목격함.

• 태국 경찰은 최소 2명 이상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추정

• 2008년 4월 12일 오전 11시경 파타야 경찰과 한국대사관 직원이 현지에서 추가적인 현장 검증 실시

• 이 2명의 여성은 단체관광객은 아니고 산호섬에 개인적으로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

• 그리고 산호섬에 숙박예약을 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봐서 당일 만 여행하고 섬을 떠나려고 한 것으로 추정

• 그리고 사체 발견 장소는 근처 마을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이고 또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이라 접근하기도 매우 어려운 곳임을 다시 한 번 확인

• 그리고 사체가 발견된 곳은 바다에서 최소한 50m 떨어진 곳이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이 아님.

• 하지만 혈액에 약간의 거품이 있는 것으로 봐서 공격을 받기 전이나 후에 익사했을 가능성도 있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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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호 14-10-05 19:10
   
대사관에 뭐 좀 물어보려하면 굉장히 귀찮아한다는.. 하여간 조사를 요구하거나 그래야하는데 그냥 가는대로..
     
하연수 14-10-05 19:15
   
뭐...집으로라는 영화만 보더라도....

대사관이라는게 왜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백미호 14-10-05 19:17
   
대사관에서 그나마 바로바로해주는건 여권문제구 나머지는 저희 소관 아닌데요.. 이러더라구요.. 아이핀 받으려구 한국에서 이름하구 주민번호를 신용정보원에 등록하구 왔어요. 신용정보원에선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받으라구 하더라구요. 막상 전화거니까 하는말이, "한국에서 받아야합니다. 여기선 안해줘요"

누구말이 맞는건지 ㅡㅡ 귀찮아서 이리저리 돌리는건지 아니면 진짜 아닌건지 궁금하네요..
발해의혼 14-10-05 19:26
   
울나라 대사관은 그저 모양새를 맞추기 위한 정도로 보시면 되요....

대사라든가..영사는 그냥 스펙쌓기 정도...명예직이죠 뭐...
사드후작 14-10-05 19:37
   
우리나라 외교부는 정말 믿기 힘든 곳인 듯... 청렴도 면에서도 최하위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CNK주가조작에도 외교부직원이 가담했다고도 하고요..
아롱사태 14-10-05 19:47
   
미국애들은 어느나라 경찰서에 가든 하는멘트가
"부당하게 대우할경우 내나라 정부에서 가만있지 않을것이다 "
대충 머 이러함 ..............................................................

울나라는
그런거 없음 왜그러셧어요?   
 뭘??ㅡ  ..ㅡ
jclulu 14-10-05 20:24
   
참고로 영국커플 살인사건의 경우 영국 언론에서 크게 다루었기에 태국 정부에서도 여행위험지역으로 찍힐까봐 겁나서 피의자를 고문까지 했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처한 반면, 쌍둥이 사건은 한국이나 해외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이유도 있지 싶네요.

결국 우리국민이 해외에서 어떻게 취급받느냐는 해당지역 외교관들, 우리정부와 언론들이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큰 것 같습니다. 한국정부와 외교부는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민들 보길 남처럼 보니.....

한심한 대한민국 외교부 얘기가 나와서 한 마디 하자면,

2009년 주태국 한국대사 명함을 받은 적이 있음...

대한민국 대사의 명함에 한글이 한 글자도 없음.......대신 영어와 한자만 있음...아마 외국인들이 이 명함보면 고유문자가 없어 한국이 한자쓰는 나라로 알지도....
전쟁망치 14-10-05 21:13
   
딴거 알필요도 없음요.

영국하나 만 본다면 태국도 뭐 그리 무서워 할필요없는 나라일수도 있지만.

영국이 입김이 쎈이유가  영연방과 함께 영어권 문화 나라들이 영국과 함께  하기 때문이죠.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 남아공, 인도, 미국  영어권 나라에서 영국의 뉴스매체는 또 유명하잖아요 BBC

영국에서 이슈를 다루게 되면 그게 전세계 적인 이슈가 될수 있으니 태국으로써는

관광업이 수입이 큰만큼 타격이 클수 밖에 없으니  영국의 한마디에 깨깽 할수 밖에 없지만.

뭐 태국 입장에서  한국은 그냥 쩌리죠  한국인이 관광오든 말든 상관할께 없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한국이 영국처럼 뉴스매체가 글로벌한것도 아니구

영국정부처럼 적극적으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미온적 자세로 그냥  구경이나 하고 있는 한국 외교부나 대사관 태도를 알고 있으니


아주 그냥 침뱉고 비웃으면서 원숭이 취급하는 거죠.


현실적으로 본다면

한국사람들은 외국 나가면 알아서 자기 목숨 자기가 알아서 지켜야됨.

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습니다. 그거 알고 여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