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9&aid=0000142171
-최초 여권에 나온 실명과 함께 이마와 얼굴에 심한 멍자국이 남아 있고 한쪽 손은 엷은 겉옷으로
묶여 있었다는 현지보도가 나옴
-시간이 지나고 빨리 덮고 싶었는지 현지 태국수사팀은 부검결과 타살의 흔적이 없고 폐에 물이
차있기 때문에 단순 익사라는 결론을 내림
-거의 매번 이런일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한국 외교부나 대사관의 일처리를 봤을때
자체조사 대충하고 현지 태국수사팀의 수사결과를 그대로 받아드렸을 가능성이 농후
-현지 사정을 알고 현지 언론 보도를 지켜봤던 현지 교민들은
강한 의구심을 느꼈으나 결국엔 현지수사팀의 발표대로 동반 xx로 결론
저 쌍둥이 자매가 영국국적이나 미국국적이었으면
수사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몰랐을일
아래는 당시 현지 교민이 사건 상황을 정리한글입니다.
http://blog.daum.net/goaussie/3559384
태국 파타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2명의 한국인 쌍둥이 자매에 대한 몇몇 언론 혹은 정부기관 발표 내용이 너무 허술한 것 같아서 이를 보완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태국 파타야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 이들은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달리 파타야 해변에서 발견된 것이 아니라, 파타야 인근 산호섬으로 알려진 코 란(Koh Larn. 이하 산호섬)이라는 곳의 타-라이 해변(Tha-Rai beach)에서 발견되었음
• 이 곳은 상당히 외진 곳으로 가장 가까운 마을이 약 1km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음.
• 그리고 사망한 여성 중 한 명의 손이 갈색 헝겊에 의하여 묶여 있었고 머리에 단단한 물체에 가격당한 상처가 있었음
• 다른 한 명의 여성은 약 1m 정도 떨어져 있었음.
• 태국 현지 경찰은 사망시간을 약 2008년 4월 11일 새벽 1시경으로 추정
• 주변에 빈 맥주캔과 외국산 위스키 병이 발견됨.
• 또한 여권 하나가 들어있는 어깨에 매는 가방이 발견됨
• 이 여권에 사망한 한국인 여성의 사진이 찢겨져 있었음.
• 이 여권에는 박지희(Park Ji Hee)라는 이름이 있었음.
• 그리고 약간의 타이 바트화와 한국돈이 사망한 여성들의 주머니에서 발견됨
• 산호섬의 자율방범대원인 폰잔홈씨(52)에 의하면 이 두 명의 여성이 사건 하루 전에 사-마에 해변(Sa-Mae beach)를 따라 걷고 있는 것을 목격함.
• 태국 경찰은 최소 2명 이상에게 공격당한 것으로 추정
• 2008년 4월 12일 오전 11시경 파타야 경찰과 한국대사관 직원이 현지에서 추가적인 현장 검증 실시
• 이 2명의 여성은 단체관광객은 아니고 산호섬에 개인적으로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
• 그리고 산호섬에 숙박예약을 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봐서 당일 만 여행하고 섬을 떠나려고 한 것으로 추정
• 그리고 사체 발견 장소는 근처 마을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이고 또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진 곳이라 접근하기도 매우 어려운 곳임을 다시 한 번 확인
• 그리고 사체가 발견된 곳은 바다에서 최소한 50m 떨어진 곳이고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이 아님.
• 하지만 혈액에 약간의 거품이 있는 것으로 봐서 공격을 받기 전이나 후에 익사했을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