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는 비난이군요. 신생아수가 전멸이라고 표현하는것에서부터 어떤 부정적 느낌이 났습니다. 일단 지금 한국의 인구증가율은 0.5%정도로 알고 있고, 인구감소로 꺾이는 순간은 아직은 모릅니다. 북한의 인구가 무슨 폭증하시는 줄 아시는데 북한은 88년에 인구 2천만을 찍고 나서 지금 2400만 정도입니다. 인구증가율 0.8%정도.
게다가 내수경제로 부동산을 떠드는 정부라는 근거가 필요한데 이건 좀 함부로 말씀하시는것 같군요. 우리나라의 부동산경기는 2008년에 저점을 찍고 거의 제자리상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월간경제동향) 그리고 지금 내수경제로 예롤 드는 것은 고용률증가입니다.
그보다 뭐든지 이런 패배의식을 내면화하고 열등감을 인식시키려는 의도는 늘 의심받아야 한다고 봅니다만. 자꾸 본인들은 이런 비판을 해야 비판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정말로 서구권에서는 이런 비판을 할까요.
이 말은 일본이라는 나라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일단 천민자본주의가 뭔지에 관해서 정의조차 안하시고 그냥 쓰시는데 기업들의 행태가 아니꼬운건 그렇다치더라도 상대적으로 아시아국가들에 비해서 나빴다라고 볼만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금융자산의 비축은 많은데 임금수준은 형편없는 나라가 홍콩, 대만, 싱가폴이죠. 이들 나라도 천민자본주의라는 말을 쓸수가 있습니다. 소득지니계수, 부의 분배에서 한국보다 나쁘거든요.
인문 지리를 배우면 꽤 보이는게 많아지죠.
Demographic Transition Model에 따르면 스테이지 4 이후론 뭐가 전개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너무 섣불리 판단내리지마세요.
그리고 위에 쓰신건 다 바꿀수가 있는겁니다. 망하다뇨?
그리고 원래 가난한 나라들이 인구 피라미드의 아랫부분이 넓습니다. 위로 가며 좁아지는데 그 뜻은 아이들이 많다는거죠. 많이 낳는 이유가 생존률이 저조해서 그렇기도하고 많이 낳을수록 부모의 노후가 결정되는거니까요. 아이가 많은건 좋지만 문제는 위가 좁아진다는것은 경제를 이끌수있는 인구가 줄어든다는것으로 아동 착취 노동의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그렇게 나쁜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나쁘게봐도 적어도 20~30등안엔 든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현실의 세상은 머리속에만 있는 이상적인 세계가 아니예요.
선진국의 대명사인 미국만 봐도 장점도 많지만 단점 역시 넘쳐나구요.
인터넷에서 우리나라와 비교된 나라가 나오면 장점만 마구 적어놓아서
그 나라가 천국같지만 실상은 다르죠.
작성일 : 14-05-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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