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저는 넷상에서 만화에 영혼이 털리며, 일뽕하는 애들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측은하다 못하여 귀엽게 보는지라, 사실 치지도 않쵸.
가끔 그들이 걱정되어, 그렇게라도 살아가면 좋겠다..
그래도, 니들이 범죄는 안했으면 좋겠어..일본 빨면서 행복해라란 생각마저..
제가 겪은 진정한 일뽕은 60대 어르신인데, 그냥 부자입니다. 200억이상 추정함.
매너 좋고, 성격 좋고, 인상 좋고, 배움이 얕지 않고...그러나 속된 말로 일뽕이 맞으심.
뭐든 일본이 최고고, 일본이 짱으로 알고 있더군요.
대화를 해보니, 그분이 기억하는 것은 60~70년대의 한국과 일본과의 갭이더군요.
현실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아무래도 부족했던 우리네의 시절과,
초고속 성장을 하던 일본과의 켤쳐쇼크는 그의 젊은 시절의 큰영향이였던 것 같아요.
요즘엔 안그런데, 한국인은 어쩐데, 일본은 안그런다...이런 고정관념에서 못벗어나심.
그가 말하는 한국인의 기준은 최소 80년대...그 상태에서 정체가 된 느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