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는 일반적으로 아주 안전한 나라입니다.
이슬람 소수민족 청소 중인 지역과 일부 외국인 출입 금지 지역만 제외하면요.
기자가 아니고서는 거기를 일부러 찾아 들어가진 않겠죠.
더구나 일주일 중 5일은 해양플랜트에 계신다면 더욱 위험할 일이 없을 것 같네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예요~
제가 최근 착한 사람들의 나라라는 말에 혹해서 미얀마에 관련된 이런저런 정보들을 좀 검색 해봤거든요.
근데, 실제 다녀오신 분들 블로그나 기행문을 읽어보면 대체로 후한 점수를 주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골농촌의 순박한 사람들 이미지를 가진 나라인 것 같더군요.
전형적인 불교국가라 활기차다거나 유흥이 발달하진 않았지만, 조용하고 차분하고 정이 많고.. 몇몇 가이드 비를 사기 당했다거나 그런 내용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반응들은 착한 사람들의 나라라는 이미지였어요.
그래서, 그 로힝야족과의 분쟁이란 것도 마치 딴 나라 딴 민족 이야기인 것처럼 상당한 괴리가 느껴질 정도더라고요.
아무튼 분쟁지역 근처에만 가지 않으면 괜히 불똥 튈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설사 근처에 가더라도 로힝야족과 우리는 척보면 알 수 있을만큼 외모에서 차이가 나니 님 동생분에게 무슨 해꼬지를 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테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