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 시기에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나타나야 하는데..
몇 년 전부터는 완전 9월까지 여름 기후의 특성이 나타나네요.
한 10년 전부터 스콜 현상도 엄청 잦아졌죠.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가 그치는 현상.
앞으로 더욱 잦아질 겁니다.
태풍과 집중호우 그리고 폭염이 더 길어진 여름과 함께 우리를 괴롭히겠죠 ㅠㅠ
각종 벌레도 더욱 늘어날 것이고 식중독 같은 질환도 많아질 거고요.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에서도 특히 애매한 위도에 걸쳐있어서
조금만 온난화가 진행되어도 빨리 더워지고 소빙하기에 들어서면 아주 추워집니다.
근데 현재 지구는 자연적으로 더워지는 시기죠. 몇 백 년은 더 따뜻해질 겁니다.
제가 현재 20대 중반인데 저를 기준으로 제 손자 세대 때 정도 되면
한반도 남부는 완전한 아열대 기후, 중부는 부분적 아열대 기후로 변할 것 같습니다.
30년 안에 서울에서도 야자수를 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