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이라는게 어쩌면 인간의 본성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조직체를 결성해 자신을 보호하는 행위죠. 그러면 100%이성이 발현될수는 없고. 언제나 조직 우선이 더 중요한 가치가 되죠. 그건 그들도 마찬가지고 우리도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어떤 행위에 대해 우리도 마찬가지일 것이기에... 그냥 내로남불이니 흑인들 재수 없고 기분나쁘다라고만 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특히 저들이 역사적으로 당한게 우리 식민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참혹하기 때문에 그런 폐쇄적 집단 논리가 더 강하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들끼리 더 뭉치지 않으면 또 당할 수 있다는 뭐 그런게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자신들의 조직이 더 우월하다는 걸 끊임없이 증명해야 또 그런 고통을 안당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고.. 그래서 그들끼리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조끔이라도 자기들을 언급하는 게 있으면, 이건 내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우리'집단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여서 더 거칠게 반응하게 되죠.

원래 역사적으로 고난을 겪은 민족일수록 더 배타적이잖아요. 쉽게 동화안되려는 특징들이 있고..(중국인,한국인,이슬람,유대인 등..)

ㄴ저도 동의해요.
근데, 계속해서 댓글 읽어봤는데, 쉽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 식민지 역사가 비교가 안될정도로 그들의 노예 역사가 더 심하다고 보진 않고요.
걔들의 노예역사도 엄청 심했죠.

근데 우리 역사도 그들의 노예 역사 못지 않게 심했죠. 누가 덜 심하고 더 심하고 이런건 아닌거 같고..

그냥 인종차별에 대해서 흑인은 '피해자'라는게 뿌리 깊게 박혀 있어 가지고 자기들이 한적은 없고
당하기만 했다 이런 느낌? 이게 전반적 흑인들의 집단 의식인거 같고,
인종차별하는 케이스의 흑인들은 우리가 당한게 10이면 자기들이 하는건 1정도 밖에 안된다
이런 마인드?

그러니까 인종차별이 나쁜거다 하지 마라 하면서 정상적인 의견을 이야기하는 애들은
자기는 인종차별을 당해온 인종이라, 남에게 그런짓 해본적 없다. 이런 식의 마인드인거 같아요.

되게 공격적인 흑인들은 우리 당한게 얼만데, 니들은 겨우 요정도가지고...
이런 수준? 되게 공격적인 애들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검다'를 경계하고 멀리하고 싫어한다
이렇게 생각한다는거죠

걔들이 하는 말 중에

모든 사람들이 흑인의 것을 탐내지만, 모든 사람들이 흑인이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던데
아마도 세상 사람들이 흑인들에 대해서 이중적이다 라는 인식도 깔려 있는거 같아요.

한국인은 흑인들 분장이나 여러 이슈등에 대해서 사회전반적으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성하는 여론이 대다수이다.

흑인들은 차별이 만연해 있으면서도 그것에 대해 딱히 사과하지도 않고 문제의식도 없다.

라는 프레임으로 접근해서 설득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