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핵잠수함 보유 합의 기사를 보고 놀라서,
드디어 대한민국도 원잠 건조 시대로 들어가는구나 하고 잠시 착각을 해서
( 209 잠수함 도입때처럼 완제품 들여오면서, 국산 기술도 넣고, 특히 잠수함 설계 제조 기술 지원도 받아서
머잖아 우리가 직접 잠수함 만들어 수출한 수순으로요...)
밀리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했더니..
그게 아니라, 단순히 미국이 원잠 판매만 한다는 거네요.
판매만 하는것으로 제조기술 설계기술 지원 같은건 전혀 없고,
그렇기에 잠수함 정비도 일본에 있는 미군 잠수함 정비고로 정기적으로 가서
미군+일본군 잠수함 정비사들에게 정비 받아야 한다네요.
즉, 그냥 미국 잠수함 사가는것만 가능한 거래라고 하는군요.
그러면 그동안 우리가 미국과 꾸준히 협상해온 원잠제조 보유승인건하고는 전혀 관계없는거라고 하는군요.
즉, 원잠 제조 허가에 대해선 여전히 미국이 승인 거부했다는거지요.
생각해보니까 트럼프가 미국무기 강매시키려고 원잠 제조는 계속 불허시키고, 미국 원잠 판매 시킨거네요.
그냥 트럼프는 미국 무기 사가라고 압력 넣은거고, 한국은 그중에서 원잠을 사오는거 뿐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큰 더 문제인게, 일단 미국 원잠 구입을 시작하게 되면, 이젠 한국 스스로 원잠 설계 제조의 꿈은 물건너
갔다는 거라네요.
전술핵을 도입하게 되면, 한국 자력 핵개발이 물건너 가는것과 마찬가지랍니다.
다시 잘 봤더니 기사 제목도 "보유 합의" 더군요.. "설계 제조 허용 합의"가 아니라....
트럼프가 그냥 미제 잠수함 사가라는 소리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