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이 19일 홍가혜씨와 관련한 자사 보도의 상당수가 오보였다고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스포츠서울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홍가혜씨 관련 내용에 대하여 알려드린다"는 글을 통해 "언론사로서 정확한 사실 확인 하에 보도 대상자의 명예권과 인격권을 존중하면서 보도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위배하여 작성된 잘못된 기사로 홍가혜씨와 홍가혜씨의 가족들에게 큰 피해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B1A4콘서트에서 연예부 기자를 사칭하고 사진을 찍었으며 △ 과거 SNS를 통해 티아라의 전 멤버 화영의 사촌언니라고 주장하였으며 △다수 야구 선수들의 여자 친구라 밝히고 애인 행세를 했으며 △사망한 모 야구선수와 일면식이 없음에도 자신의 통장으로 관련 모금을 진행했으며 △도쿄 거주 교민 행세를 했다는 내용 등을 보도했다.
그러나 스포츠서울은 19일 밝힌 입장문을 통해 “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가혜씨는
△WM엔터테인먼트 박동주 실장의 지인과 함께 공연을 보고 공연 후
박 실장의 소개로 기념사진을 촬영하였을 뿐 여기자를 사칭한 적이 없으며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의 사촌언니라고 주장한 적이 없음에도 홍가혜씨가 화영의 사촌언니라는 기사가 나오자
(2012년 8월1일 스포츠조선 “티아라 화영 사촌언니 ‘KIA 진해수 여친’ A급 몸매”) 언론사에 먼저 연락하여 정정 보도를 했고
(2012년 8월3일 중앙일보 “기아 진해수 선수 여친, 화영 사촌언니 No”)
△다수의 야구 선수들의 여자 친구라고 거짓 애인 행세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야구 팬으로서 고(故) 이두환 선수를 위한 모금을 도왔을 뿐 자신의 통장으로 모금을 진행한 적이 없고
△2007년경부터 2011년경까지 도쿄에서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고 실제 교민으로 거주하던 중 우연히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일 뿐
도쿄 거주 교민을 사칭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세월호때 일반인 잠수사로 자원봉사 갔다가 구조 촉구 인터뷰 한번 한걸로 사람 하나를 그냥 매장 시켜 버린거구만...
곰X이 15-03-26 20:09 답변
전 민간잠수사들 들어가는거 막은것은 잘했다고 생각하네요.
특수구조대들 또한 들어가는데 엄청 고생했고, 수십년 활동한 베테랑 잠수사분도 돌아가신 상황이었죠.
민간잠수사들 특히 홍가혜씨의 경우.. 그 잠수자격증? 이 정말 미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런 잠수사 자격증으로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엄청난 조류속을 들어가겠다고 했었으니.
들어갔으면 인명피해만 더 났겠지요.
더구나 , 물속에서 생존자와 대화를 나눴다고 호언장담하는 인터뷰 후, 대국민사기로 여론이 바뀌자 누가 그랬다고 말했다. 라고 말을 바꿔서 욕을 엄청 먹게 되었었죠.
야구선수 여친, 여자연예인 언니, 연예부기자, 일본거주한인 등등으로 소개된 전력도 있으니..
욕한 사람들도 나쁘지만, 오히려 어그로를 끈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