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기관지 노릇을 하고 있는 언론으로 대표적으로 요미우리와 산케이가 있습니다.
아사히 같은 경우는 논조가 달라서 근래 아베 일당에게 많은 박해를 받고 있구요.
예전에 '구로다'씨라고 대머리에 안경 쓴 사람이 친한파, 지한파 타이틀을 내걸어 티브이 좌담에 많이 나왔던 것 기억나실 거에요.
이 사람이 원래 산케이 기자였어요. 기자 신분이지만 수면 위에서 공식적으로 정보원 노릇 하던 인물인데
한국에서 너무 정체가 알려지고 똘기 충만한 혐한 기사로 지탄의 대상이 되어 효과가 반감되자
요새 아마 새로운 기자를 전면에 내세워 그 역할을 대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적 관점에서 이번에 기소된 기자가 아마도 '새끼 구로다'일 거라 확신합니다.
사실상은 스파이나 다름없어요.
물론 이런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거라 민주국가에서 대놓고 어떻게 하지는 못해요. 외교마찰 생기니가요.
그런데도 이번에 기소 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심각한 문제가 수면 아래에 존재할 수 있고
그런 차원에서 일종의 경고를 일본에 보내고 있다 생각합니다.
근래 아베의 정책기조는 혐한을 앞세워 한국을 두드리고 어떻게든 군국주의 부활을 완수하겠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습니다.
국내 포털이나 외국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반한 혐한 게시물이 주를 이루고 넘쳐나는데는 이런 배경이 깔려있지 않나 하는 견해입니다.
한국내 일본 네트워크에 의한 프로파간다 활동에 일종의 경고를 보냈다 볼 수 있겠죠.
지금 이 시간에도 기자 주재원 외교원 교수 유학생 엔지니어 예술가 여행가 다문화구성원 등의 신분으로 위장해
폭넓은 영역에서 한국의 외교 안보 군사 산업 정책 등의 중요 정보를 일본 비밀부서에 넘겨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두룩 하다는 것을 잊어선 안됩니다.
산케이 기자 기소는 그런 의미에서 아주 잘 된 일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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