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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1 13:31
홍경래의 난이 성공했으면 일제강점기라는 불행한 역사가 없었을것이라고 생각되고
 글쓴이 : 맹구인
조회 : 1,203  

한국도 훨씬 발전했을것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그때가 나라가 바뀌고 외세의 간섭이 약한 최고의 기회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청나라는 백련교도의 난이 크게 번졌을때 제대로 대응을 못해 치명적 타격을 입은 상태였고

일본은 끝없는 흉년과 내란으로 조선에 신경을 못쓰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때에 홍경래가 성공했으면 한국에 최고의 기회가 되었을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김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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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oadal 17-09-21 13:35
   
안타깝게도 역사에 만약은 없습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안변하기도 하고 정말 쉽게 바뀌기도 하죠.
백오십원만 17-09-21 13:35
   
홍경래의 난이 성공했다면 그 후에는 어떻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시길래...
mOmOstOn 17-09-21 13:39
   
홍경래의 난 보다는 임진왜란 끝날 때 조선이 망하고 새로 나라가 만들어졌어야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heoadal 17-09-21 13:42
   
전 임진왜란보다는 대한제국이 선포될때 공화국으로 갔거나 동학농민운동때 새로 나라가 만들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ymiky 17-09-21 13:51
   
대한제국에 제국인데, 공화국이 될리가 없죠-.-;;

그나마,, 전제군주제를 내려놓고,,
입헌군주제를 해야 한다고,

머리가 깨인 사람들이 고종을 설득했지만.

고종이 다 씹고.. 괘씸한 것들이라고,
독립협회를 때려 부쉈던 양반인데-.-;;

동학운동도, 깨인 사람은 지도자급으로 소수이고,
대다수는 농민들로, 먹고 살게만 해준다면,,
이전처럼, 왕실에 충성할 순박한 백성들이였습니다.

실제로, 청일전쟁후, 일본이 조선에 힘을 뻗치자,
오히려 농민들은 조선왕실을 옹호했죠.
국왕은 곧 국부이고, 백성은 자식이라는 봉건사상에 익숙했습니다.

도리어, 조선왕실은 관군과 일본군에게 동학도들을 토벌하라고 하지만-.-;;
          
백오십원만 17-09-21 13:59
   
그때는 너무 늦습니다. 그래봤자 일본한테 당했을거임.
          
mOmOstOn 17-09-21 14:06
   
대한제국의 선포때나 동학농민운동 때는 이미 국력차이가 너무 많이 벌어진 상황 아닌가요? 그거 뒤집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대체역사소설에 나오는 주인공 같은 인물이 있지 않은 한 독립국으로 유지되기가 정말정말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왜 임진왜란을 언급했느냐 하면, 왜란이 끝나면서 사회혼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조를 포함한 지배층들이 왜란 발생의 실수를 감추고 정당화하면서 유교가 유교탈레반화(이런 표현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요)되기 시작한 시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는 인식, 노비들은 주인이 때려죽여도 문제가 안된다는 인식, 기타등등 우리가 유교를 생각할 때 안좋다고 생각되는 거의 대부분의 정책? 개념?등이 왜란 이후에 생겨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새로운 나라가 만들어져서 왜란 이후의 사회 혼란을 바로잡는 형태로 갔으면 훨씬 좋은 방향의 역사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mymiky 17-09-21 13:46
   
홍경래의 난이 성공해,
홍경래가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홍씨왕조의 첫 태조가 되었어야 한다는 말인가요???

홍경래는, 본래, 몰락양반으로 처음엔 과거를 준비하다가 번번히 낙방하던 사람입니다.
기본적으론, 봉건의식에서 벗어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경래 주변에 정도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홍경래가 딱히 입헌군주제나 민주주의 할 사람도 아니기에
별로 역사가 변화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저, 홍씨의 세력은 평안도 지역에 영향력을 미쳤을뿐..
조선 8도를 휩쓸진 못 했어요. 그러니 한계가 분명하죠.

물론, 그뒤 19세기 민란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말입니다.
쉿뜨 17-09-21 13:50
   
홍경래의 난 의미는 대단하지만, 결국 거기까지죠.


이미 고착화 된 사회는 또 다른 권력을 잉태하지 뭔가 획기적으로 변화하지 않습니다.
벨루가 17-09-21 13:51
   
성리학이 교조화된 사회라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을 겁니다.
스트릭랜드 17-09-21 14:00
   
그리따지면 울나라가 일본보다 더 먼저 개항할 기회도 있었는데 ㅎㅎㅎ

만약 만약 만약 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음
fearfulsymm.. 17-09-21 14:08
   
농민세력을 기반한 농민의 난은 성공했더라도 근대 제국주의 국가를 상대로 버틸 수 없었을 겁니다. 오히려 중농정책만 강화됐을텐데 상공업이 발달해야 근대국가로 발돗음이 가능하죠. 헛된 기대에요.
승리만세 17-09-21 14:28
   
근대시민의식을 가진 사람이 없었음.. 만약이라는것도 없지만
coooolgu 17-09-21 14:33
   
이사람들 뭔소리들 하시는건지

어차피 조선시대의 우리나라는 중국을 바라보고 컷던지라 중국을 제외한 쇄국정책을 펼쳤으므로
중국족이 화산폭발이라도 해서 멸망하지 않았다면 역사는 바뀌지 않음.

다음 미국의 출연 미국이 일본새끼들을 강제로 개국시키지 않았다면 일본은 지금도 칼을 숭상하는 봉건주의사회였을것임.
     
갑동이 17-09-21 14:52
   
일베충 인간
역사를 신문기사 타이틀만 보니까
이딴 개잡소리가 나오지

올해 본글중에 가장 눈을 썩게 만드는 무식한 글이네
          
coooolgu 17-09-22 04:58
   
어 메갈왔어? ㅋㅋㅋㅋㅋㅋㅋ
     
설중화 17-09-21 14:58
   
역사를 너무 모르시는 듯
          
갑동이 17-09-21 15:01
   
가생이에서 일베로 유명한 종자에요
왜 그런가 따지면 답안나오니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coooolgu 17-09-22 05:01
   
아 너님은 일베로 불러도 좋아요 내가 일베를 아주 싫어한다는건 가생이 모두가 알고있거든요

그런데 댁은모두가 댁을 메갈이라고여기데? ㅋㅋㅋㅋ 지가 먼저 날먼저 벌레라고 개소리 해놓고 메갈 소리 들으니 분해서 잠이 안오나보지?ㅋ
          
coooolgu 17-09-22 05:39
   
역사를 너무 모르는 제가 말하는 홍경래의난에 대해서알아봅시다

홍경래의난이 왜 일어났는가?

이건 영조의 왕비간택에서 나왔던 어떤꽃이 가장 아름답느냐 라는 영조의 질문에 "목화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왜냐면 백성들이 옷을 해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는 대답에서시작된 비극으로 이말은 정순왕후가 한 말 인데 사실 이 사건도 좀더 이전으로 돌아가면 나비효과로 발생된 일로 엄동설한에 태어나자마자 얼어죽을뻔한(후에 정순왕후가 된) 간난아기를 구한 이사관에서 부터 출발했습니다. 정순왕후는 영조의 왕비간택에의해 왕비가되어 국모가 되었으며 웃기게도 사도세자가 죽은 원인중 하나도 이 정순왕후에게 있음. 이 사도세자 사건으로 인해 정순왕후와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의 사이도 점차 벌어지게 되었고 정조가 죽고 순조가 왕위를 잇게되자 그때부터 정순왕후의 본색이 제대로 들어나기 시작함. 정순왕후의 악행으로 가장 유명한게 카톨릭의 탄압이며 이로인해 수많은 카톨릭 교인이 순교당함(그리고 이게 신미양요의원인이됨). 애초에 목화가 백성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가장 아름답다 라는 말로 심금을 울렸던 이 여자가 이나라를 온갖 악행과 기행에 결국은 홍경래의 난이라는 사건까지 일어나게됨.

홍경래의 난이 일어나기전 정순왕후의 악행은 극에 달했고 그뒤 정순왕후가 죽고 순조의 장인인 김조순이 권세를 휘두르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안동김씨세상이되고 모든 요직을 안동김씨가 차지할 정도로 나라가 부패하기에 이르렀음(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현감이 부임하면 기념 비석을 세워주는데 그 글귀가 이랬음 .今日送此盜= 오늘도 도둑이오는구나 이걸 본 부패현감이 그걸 보고 글귀를 덧붙임. 明日他盜來= 내일도 도둑이 올것이다 此盜來不盡 그리고 도둑은 끊임없이 올것이다). 매관매직은 기본이오 온갖 뇌물에 지역차별까지 이중에서 가장 피해를 본게 북방계였는데 특히 북쪽출신을 천대함이 극에다르고 이런 지역적 차별에 분노한 홍경래가 조선을 뒤엎어 버리자 라는 분노에서 시작되었음.

홍경래는 원래 일종의 천재였으며 상당한 기량을 가진사람이었다고 함. 하지만 그도 북쪽출신이라 안동김씨의정부에 의해 천대를 받는데 분노했고 나라가 잘못됨을 한탄하여 결국 반역에 이르는데 이를 가장 크게 도와준 사람이 바로 우군칙과 이희저 홍봉희였음. 특히 그중 이희저는 어마어마한 갑부로 홍경래의 반란에 가장 큰 힘을 보탠사람으로 모든 군자금을 홍경래에게 투자했고 홍경래는 이자금으로 민중을 끌어들여 군사훈련을 하는등의 반란을 준비함.....뭐 뒷이야기의 결말은...결국 반란은 실패하고 홍경래는 죽었다 이게 결말


홍경래의 난이 성공한거랑 일제 강점기가 발생한거랑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일제 강점기는 미국에 의해 일본이 쇠국정책이 강제로 열렸을때 일본은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기술을 배워 나라를 강하게하는 정책을 취했고 물론 일본 내부적으로는 전쟁아닌 전쟁이 벌어졌고 이 시기가 메이지유신임. 반면 우리나라는 당시 중국만을 바라보며 다른나라의 사람은 사람으로 취급하지도 않았던 시기임. 그러다가 미국이나 프랑스의 신미양요나 병인양요가 벌어지기도 했고(프랑스는 카톨릭을 탄압하지말라라는 지들 나름대로의 명분은 있었지만 우리가 듣기에는 개소리에 불과함 미국의 경우...남의나라에 함부로 들어와서 지 족대로 측량작업등을 하는 개짓거리를 하니 조선이 빡치는건 당연....물론 이후에온 미국에게 개판으로 깨졌지만...흥선대원군이 집권하게되자 이 쇄국정책을 더 단단히했음 즉 갈라파고스처럼 고립되어 국제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모르고 공자왈 맹자왈 하다가 깨진것임. 나중에 고종이 집권할때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지만 이미 늦음(뭐 사실 그래봐야 십몆년 차이지만...) 그때는 이미 일본은 모든 침략 준비가 끝난상태였음. 즉 우리나라도 중국만 바라보지 말고 해외에 눈을 돌리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어서 배웠어야했는데 그걸 못했다는게

님이 말하는 "역사를 너무 모르는" 사람의 말이라는겁니다. 아시겠어요?

본문에서 말하는 일본의 끝없는 내란이라는게뭔가요? 덴노가 쇼군의 권력을 모두빼앗은 시기인 메이지유신의 전쟁은 그다지 오래가지 않았음.  그 이전에는 쇼군의 중앙집권형 권력을 가지는 봉건제도였고 본문에서말하는 끝없는 내전은 당시의 메이지유신을 빼면 300년전(전국시대)의 일임. 메이지유신을 통해 덴도가 권력을 잡고 미국과 프랑스등과 통상개방을 시작하면서 일본의 세력은 급속도로...한마디로 미친놈처럼 강해지기 시작했음.. 홍경래의 반란이 성공해서 권력을 잡았다 하더라도 과연 그가 외국과 통상개방을 했을지는 의문임. 말이 정의지 사실상 사사로운 감정에서 시작된 반란이었기에 아무리 그가 천재였던들 반란의 명분이 많이 부족한것도 있고 그 권력의 탈취를 외국(중국)이 인정했을지도 의문임. 물론 중국은 타인에 의해 왕권이 교체한다는걸 인정함(서양에서는 말도안됌 왜냐면 서양에서 왕의 위치는 지방세력의 싸움을 막기위한 역할로써 오로지 혈통만을 인정받음) 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반란의 명분도 부족하고(차별당했다가 이유니) 반란에 성공했다하더라도 그가 중국과의 교역을 버리고 타국과 손을 잡을지는 아니 사실 불가능함. 왜냐면 당시 조선의 모든 사회개념은 중국에서 받아들인게 너무나도 많았기때문.

내가 그냥 님이 너무 모른다고 하면 그래 그런말을 할수도 있지 라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같잖은 메퇘지가 시비를 거니 이렇게 상세하게 쓴것임.
홀로장군 17-09-21 15:07
   
홍씨? 
홍가야~ 요기서 왜이러니~
ㅎㅎ 농담..
미우 17-09-21 15:49
   
그냥 그 전에 기회될 때 왜구를 쳐서 씨를 말렸어야.
그래봐야 다 쓸 데 없는 가정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