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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4 19:48
35살의 알바인생 힘이드네요
 글쓴이 : 깐다르바
조회 : 2,451  



35살인데 무직백수고 지금 알바중입니다
하루일당 7만원이고요
요즘은 xx생각이 정말 간절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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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7-09-24 19:50
   
님 어그로 아니시죠?
훨씬 어렵게 사는 사람도 많은데
     
허까까 17-09-24 19:53
   
힘들다는 사람에게 '너보다 훨씬 어렵게 사는 사람도 많은데'라고 하는 건 정말 경우 없는 발언입니다. 어떤 시련도 꿋꿋하게 견디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작은 시련에도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는 거예요. 우리 모두 키, 외모, 성격, 환경이 다르듯이 사람의 멘탈 또한 다릅니다.
          
전쟁망치 17-09-24 19:54
   
부끄럽네요.
               
고소리 17-09-24 19:56
   
뭘 또~~^^
다들 걱정이 되서 그렇죠
return리켈메 17-09-24 19:51
   
힘 내세요.

추운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오듯이 님에게도 곧 좋은 날이 열릴겁니다.
고소리 17-09-24 19:52
   
하루일당 7만원이 곧 8만원이 되고
10만원 되고
70만원도 될 겁니다.

누가 나를 잡아다가 죽이지 않는 한
기회란 꼭 옵니다.
하얀그리움 17-09-24 19:52
   
힘든건 상대적인거니까여...
그래도 살아내봅시다 저도 약대시험만 몇년째인지..
우리 인생 화이팅
     
고소리 17-09-24 19:55
   
그리움님도 화이팅~~!
몽골메리 17-09-24 19:54
   
시간제 근무하는건 백수가 아닙니다.
20대에 xx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땐 좀 불량하게 보였지만 성적은 괜찮은 친구였습니다.
졸업후 대학에 진학하나 했는데, 나쁜길로 빠졌습니다.
20여년이 지난 다음에, 제가 졸업 후 몇년이 지난 뒤 xx했다고 하더군요.
오랬동안 못봤었지만, 살아있다면 보고싶을겁니다.
님도, 지금은 모르지만, 보고싶어 할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당장 가족이 그렇고, 친구가 그럴겁니다.
모라카노 17-09-24 19:55
   
살다보면 힘들 때가 있죠.
자꾸 죽고 싶다는 생각이 반복되면 좀 미뤄보세요.
xx을 하지말라는게 아니라 미루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상담 한번 받아보시길.
법동상추 17-09-24 19:56
   
관심 있으시면 카톡 hds6542 톡 주세요.

쪽지로 자세한 내용 보내려고 하는데 안 보내져서 이렇게 댓글로 남깁니다.
어둠의오뎅 17-09-24 19:56
   
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저도 님나이때 알바 하고 공사판 다니다가 재대로된 직장? 을 38살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기계 설계쪽에 일하고요 10년차 되는군요.
인생 깁니다. 힘냅시다
전쟁망치 17-09-24 19:58
   
제가 첫 댓글을 무례 하게 쓴거 사과 드립니다.
사실 저도 님 못지 않게 고생 하며 삽니다
무턱대고 회사 뛰쳐 나가서 제대로된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하면 살고 있습니다.
님과 비슷한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는거만 알고 계세요.
그리고 위에 분들이 말씀 하셨던거 처럼 기회는 옵니다. 그러니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 하세요
포기 하지 마시구요

요즘 취업이 정말 어렵다는걸 느낍니다. 주변에 20대 들 조차 취업 자리 없냐면서 서로 일자리 구하더군요
바벨 17-09-24 19:59
   
빚만 없다면야 새출발하는데 나이는 상관없죠.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산사의꿈 17-09-24 20:01
   
단순노동보다..기왕이면 노가다라도 배우면서 하는 게 도움되죠.
한 2년 배우면 하루일당 최소 18만원은 넘을텐데..ㅎㅎ
힘든일이라고 기피하면 아무것도 못함..

아무리 힘든일이라도 처음만 힘들지 일주일 넘으면 몸에 베여서 힘든줄 모르는...

난 20대 초반에 뚜렷한 직업이 없을때,, 물론 운동은 꾸준히 했음..ㅋㅋ

친구가 가데기(나락가마,쌀가마 나르기)하자고 해서 나름 자신있어서,,평소운동도 꾸준히했고..ㅋㅋ
하루에 1200가마씩 하는데 미치겠더군요.ㅎㅎ;

이건뭐 운동하곤 완전히 차원이다른 한 3일하고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완전 망신창이..
그만두고 싶은맘이 굴뚝같았는데 그렇게; 큰소리쳤는데 자존심이 있어서..
그만두지도 못하고..ㅋㅋ 그렇게 일주일 넘어가니까 몸에 베이더군요.

그후부턴 쌀가마 이고 뛰어다녔음..
뭐든 처음만 힘들지 몸에 베이면 힘든줄 모르겠더군요.
힘들다고 피하면 아무것도 못하는...
     
태양권 17-09-24 20:29
   
헛소리 오지네여 노가다 배운다구여?
인터넷이랑 현실이랑 틀려요 노가다는
외국인들이 차지한 상황입니다..배워서 뭘배운다는거에여..
          
산사의꿈 17-09-24 20:41
   
님 생각과 다르면 헛소리임?? 어디서 배워먹은 말투인지 ㅡㅡ;;
외국인들이 차지하는 분야는 내국인들이 다 기피하는 직종임..
밖에서 일하는 철근,형틀목수 등등...

타일이나 내장목수는 아직도 대부분 한국사람이 많이함..
일당도 20만원 이상..

요즘 대학교 졸업한 사람들도 취업 안돼서 내장목수 타일배움.. 뭘 모르면 가만히 있으삼..
flyknife 17-09-24 20:05
   
저도 알바만 아니지 직장 5년주기로 회사 옮겼는데 남는게 없네요 앞으로도 막막하고 제생각인데 우리나라에
자기 직업 만족하는 사람은 10%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나머지 90%이구요 님도 그 90%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남일이 아니네요 하지만 포기하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재발신 17-09-24 20:08
   
댓글들이 멋있네요..
정권 바뀌니 이런 분위기도 생기네..
예전 같으면 진짜 비웃음거리에 관종의심에 무관심이였을 글이 말입니다..
격세지감을 느끼네요..사랑합니다 모두..
성공한사람 17-09-24 20:08
   
알바로 저 정도 일당이면 일 엄청나게 빡센거같은데
스텐드 17-09-24 20:09
   
어느정도 돈 모으셔서 ......자격증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해보세요...평생 알바만 할 수 없잖아요. 계속 알바만 하면 ...자존감 하락에 우울하실거고.....거기서 벗어나려면 이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요.
ultrakiki 17-09-24 20:12
   
힘내세요 !
마제스티 17-09-24 20:13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시는게 제일 좋을거같은데..
아무래도 자격증이랑 경력만 있으면 갈곳은 많습니다..
파로호 17-09-24 20:13
   
힘내요....
꿈나그네 17-09-24 20:16
   
힘내세요~ 힘들다고 되뇌이면 점점 위축되고 정말 더 힘들어 짐니다...
지금 이건 과정일 뿐이라고~ 스스로 다짐하세요~
인생 길어요 35면 고작 인생의 3분의1 입니다.
그럴리가 17-09-24 20:19
   
35살이면, 아직 시간 되니까 공부하세요. 자격증이든 뭐든.

간단히 말해서 몸으로 때우는 일로 돈 맣이 벌지도 못하고 앞길 막막하고 그런거잖습니까?

몸으로 때워도 돈버는 일은 따로 있어요. 대신 어쨌든 몸을 많이 써야 되니, 몸이 축나죠

그걸 할수 있으면 하는거고요. 그거 아니라면 머리 쓰는 일을 하시는게 낫습니다.

어영부영 시간 보내지 마시고, 결단을 내릴 시기가 온거에요.

그걸 아니까 님의 마음이 자꾸 xx을 종용하는거죠. 실제로는 xx을 하고 싶어서거 아니라

이렇게 사는건 아니다 라는 님 스스로에게 내리는 자신의 경고입니다.

경종을 울리는 상황이니, 결단을 내리시길 기원합니다.
가새이닫컴 17-09-24 20:21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힘냅시다!
바보임돠 17-09-24 20:23
   
알바 7만원이면 성공한 인생임. 안짤리게 열심히 하세여.
개소리 다 무시하시고, 알바 하면서 그냥 돈 모으시는게 최고임.
활인검심 17-09-24 20:23
   
힘내세여 저도 한때 힘들어서 아침에 자고 오후에 일하고 야간에 상하차 택배 알바하는 식으로 한 2-3년 죽어라 일한적 있습니다... 정말 죽겠고 힘들고 고달펐지만 그래도 버티니까 어느순간 기회 왔을 때 잡히더군요...

항상 뭔가 기회를 잡을 목표 정하고 희망 버리지 마시고 힘내세요
왕호영 17-09-24 20:29
   
곧 안정적인 일잡으시길 빌겠습니다 아는형도 39세까지 아웃소싱 전전하시다가 대형따시고 금방 일구해서 안정 잡으시더군요 찾아보시면 괜찮은일자리도 많이 보이실거에요 급하게 보지마시고 천천히 알아보시면 본인의 일을 금방 찾으실듯 합니다
페라리 17-09-24 20:40
   
누가 그러더란 말입니다.
오늘 죽고싶다고 생각하면
어차피 오늘 죽을꺼 신나게 일하고 죽자라고 생각하고 말입니다.
내일은 또 내일 걱정하면 되는거 아니겠냐고
누가 그러더란 말입니다.
다 그렇게 사는거 아니겠냐 하더란 말입니다.
망자의침묵 17-09-24 21:17
   
내일 좋은 일이 생기실꺼예요
코리아헌터 17-09-24 22:02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만 인생을 살고 있는 겁니다.
그 이유는 이미 자신 스스로 자기인생의 범위를 설정해 놓은 때문입니다.
자기를 버려야 새로운 세상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