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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5 22:04
우리나라 빙수의 정확한 유래를 아시는 분 계십니까?
 글쓴이 : tuygrea
조회 : 784  

위키피디아와 나무위키에 한국의 빙수는 일본에서 유래했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일뽕들의 조작이지 싶은데.... 조선시대에 이미 잘게 간 얼음 위에 과일 등을 얹어서 먹었다는 기록이 있지 않나요?

자세히 아시는 분 설명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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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튄다 17-09-25 22:05
   
잘 모르겠네요
gaevew 17-09-25 22:06
   
그 일본이 지금의 일본인가 하는점을 알면 쉬울것 같습니다만...
winston 17-09-25 22:09
   
우리보다 더운 나라에서 잘도 빙수를 먹었겠다..
뭐지이건또 17-09-25 22:09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453390&memberNo=11466887&vType=VERTICAL

정확한 내용은 아니지만..뭐 검색사이트에 조선시대 빙수 검색하면 여러 자료들이 나옵니다.

원조가 조선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한거는 일본은 아님.
깍기감자 17-09-25 22:10
   
얼음 가는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원조 찾는일이 더 웃긴거죠. 굳이 현대판 빙수의 원조를 따
지자면 대만.....
간 얼음에 시럽을 올려 먹은게 원조 입니다. 이게 일본 한국등으로 퍼진거죠.
다만 요새 유행하는 빙설은 빙질 자체를 올려 팔자는게 원래 아이디어 입니다. 초기버젼의
빙수와는 아에 다른 음식으로봐야죠.
챈둥 17-09-25 22:12
   
빙수가 일본에서 전해졌다는걸 들어본거 같아요
     
치면튄다 17-09-25 22:27
   
제가 알기로 빙수가 들어온게 아니라
빙수 기계가 들어 온걸로 알고 있음
뻥튀기 기계나 붕어빵 기계도 일본에서 들어 왔지요
          
햄돌 17-09-25 22:29
   
뻥튀기는 확실한게 아니라는데요

뻥튀기가 종류가 많은데

그걸 다 설명을 못 해요
               
치면튄다 17-09-25 22:44
   
예전 뻥이야 하시던 아저씨가 일본에서 들어 온다고 하셨어요
로터리파크 17-09-25 22:22
   
이미 조선시대때 저장되고 운반되는 얼음양이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굉장했다는데요.. 양반이나 일반 백성들도 여름에는 심심찮게 먹었을정도의 양이라고..
모니터회원 17-09-25 22:26
   
우리나라는 '서빙고'등 얼음보관을 위한 시설이 존재하는데
일본에도 중세시대 이전에 이런 보관시설이 있었는지...

겨울에 먹는 빙수가 유래됐다면 할 말은 없지만 굳이 추운겨울 빙수를 만들어 먹었을까 하는 생각이...

과거의 빙수는 제조법 보다는 얼음을 여름까지 보존하는 기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알파카 17-09-25 23:03
   
얼음에 이것저것 올려먹는걸 빙수라고 뭉뚱그리면 원조 찾는건 정말 무의미하겠죠.

다만 단팥과 연유를 얼음 갈은 것에 넣어먹는 현대의 빙수는 일본 원조가 맞습니다.
     
새코미 17-09-25 23:31
   
일본 어떻게 해서 얼음을 여름도 먹기 시작했는지 글을 다시 보시죠.

일본의 개항지에서 서양인들이  여름에 얼음을 갈아 색소타먹는 것을 보고
일본인이(이름은 기억못합니다. 책에는 나와있음, 가게이름이랑)
후지산에서 얼음을 가져옵니다.
당시는 미국에서 배로 얼음을 실어왔답니다.
대패가루에 채워서 

그 기술을 배워서 여름에 후지산의 얼음을 떼어서 동경까지 오지만 번번이
실패를 합니다.
일곱번인가 몇번인가 실패후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후 외국인들처럼 얼음을 갈아서 색소탄것을 팔았는데
일본인들은 겨울에도 얼음이란 것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
일본인은 누구도 먹으려 하지 않고 외국인들만
사먹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석빙고가 동네마다 있었고
부자는 개인 석빙고도 있었다고 합니다.
얼음간것에 떡이나 팥을 넣어 먹었다는 기록은 신라시대부터 있습니다.
          
새코미 17-09-25 23:40
   
단팥에 연유를 넣어 먹는 것도 일본에 들어간 중국인이 처음 생각한것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오래 전부터 저런 간식이 있었고
사신들이 갔을때 대접받았다는 글도 있고

1800년대 말에 서양인들의 일본 견문록을 보면 상당히 많은 중국인들이
일본에 들어와 있었는데 요리사는 거의다 중국인이라고 했습니다.
호텔, 대사관할것없이
1800년대 일본의 요리 사정은 외국인들은
오랜 연습끝에 겨우 먹을수있는 수준이라고 하고
서양음식을 할수있는 사람도 없었겠죠.
일본인 하인은 잡일이나 접대, 청소, 빨래담당으로만  고용하였다고 했습니다.
          
알파카 17-09-25 23:49
   
얼음 간 것에 떡이나 팥, 꿀 넣어먹었다는건 중국 기록 아닌가요..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453390&memberNo=11466887&vType=VERTICAL

신라시대에는 얼음을 저장했다는 기록은 있지만, 뭐 다른거랑 같이 먹었다는 기록은 없고요.

조선시대부터 관리들에게 얼음을 나눠주어 화채를 먹었다는 기록은 남아있습니다.

현대의 팥빙수가 일본 원조일수밖에 없는게 일단 달콤한 팥 자체가 일본의 산물이에요.

상업화를 처음 한것도 일본이고요. 우리나라에 팥빙수 비슷한 음식이 존재하지도 않았거니와

일제강점기 이후로 들어오기 시작한거에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시럽이나 과일등을 얹어먹는 빙수는 원조란걸 찾기가 힘든 수준이고

단팥을 얼음 간 것에 넣어먹는 현대의 빙수는 기원이 비교적 명확해요.

이런 단순한것까지 인정하지 못하면 일본인의 치사함과 무엇이 다른가요..
               
새코미 17-09-25 23:53
   
어떻게 달콤한 팥이 일본의 기원인지....
설탕만 단맛을 내고 꿀이나 엿은 단맛을 안내는지 ?
꿀을 넣은 단팥죽을 먹었다는 기록은 고려시대것도 시로 잘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둘째치고 외국반응 게시판에서 빙수에 대해서 검색해보시죠.
어떤 분이 신라시대 시를 찾아서 놓으신것이 있으니
                    
카리스마곰 17-09-26 00:51
   
동짓날 먹는 팥죽이나 팥시루떡만 해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앞서서
팥을 잘 삶거나 쑤어서 먹었지요.

빙수 또한 만들 수 있죠.
조선시대 서빙고 동빙고가 괜히 있는지. 조상님들의 지혜.
               
햄돌 17-09-25 23:55
   
일본의 산물이래 ㅋㅋ

' 우리나라에 팥빙수 비슷한 음식이 존재하지도 않았거니와 '
= 조선시대때 간 얼음 위에 과일이나 경단 같은걸 같이 먹은걸로 알고있는데
  비슷한게 존재하지 않았음?
돌무더기 17-09-25 23:23
   
최초의 빙수는 기원을 알 수가 없죠
산에 눈을 퍼다가 꿀,우유,과일을 섞어서 먹었다는 서양의 기록이 기원전에도 있었으니깐요
상업적으로 성공한 일본의 빙수가게를 따라한 가게가 조선에 생겼다는걸 따지면 1897년 기록이고요
근데 이 빙수가 단팥이 아니라 과실을 갈아넣은 과실빙수라는 기록이 있거든요
딸기물이나 바나나물이 인기있었다고 해요
근데 단팥이나 미숫가루 떡 같은걸 넣어서 먹었다는 기록은 조선시대에도 있었어요
조선은 빙수에 온갖 걸 고명으로 넣었다고 해요
팥을 넣은 이유는 팥이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생각됐기 때문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