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가수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 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서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털사이트에 작성한 댓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서씨로 보이는 아이디 'seoh914'가 한 포털사이트에 단 댓글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글의 내용은 이렇다. 지난 2003년 한 네티즌이 '김광석의 추모앨범을 팔아 번 돈은 누가 챙기는지?'라는 글을 올렸다. 3년이 지난 2006년 'seoh****'라는 네티즌이 처음으로 답변을 달았다.
그는 "미망인과 딸은 외국에 나가 있었고 시아버지가 로얄티 수입 전부 관리한 것이 맞음..근 10억 넘게 10년간 받으셨고 시어머니 부동산등 종로구창신동 알부자이십니다..손녀딸 학비 한 번 내준적 없는 돈에 대해서는 무서운 노인네라고 합니다^^"라고 작성했다.
네티즌은 이 문장에 '시아버지', '시어머니'라는 단어를 쓴 것으로 보아 김광석의 부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내놨다. 이 글의 '신고'를 눌러보면 아이디가 'seoh914'로 나온다.
서씨의 생일은 65년 9월 14일인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