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놔 멕이시지....저도 시골에서 키워본 결과 놔두면 지들이 다 알아서 살아요. 가출도 또 집으로 돌아오기도 새끼들도 자연스레 이루어져요. 단 괭이의 가출은 저 같은경우 기본 일주에서 열흘정도 였던거 같아요. 한 여름 문열고 모기장 치고자면 새벽에 옆에와서 그르렁거리머 같이잤죠.
마지막 괭이가 동네 대장괭이와 우리집 영역을 놓고 싸워 이긴후 안키워요. 크게 다쳐서 가축약국약사(당시 시골엔 애완동물병원 이란게 없었죠.)가 잘 먹이고 보내라고 해서 한달쯤 멀리갔죠. 아프다는 티도 안내고 조용히 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