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업적의 선조분들 어느 누구인들 안고맙겠습니까만.
그래서 경중 나눠 더 큰 금액에 넣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길 수 있겠지만
꼭 숫자가 크다고 위상이 더 올라간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5만원권 바꾼다 하면 언급하신 두분은 이미 있기에 근대의 인물-안중근이라든가-로 했으면 싶습니다.
10만원권 만들면 충무공을 올리고요. 500원 짜리의 학은 뭔 뚱딴진지...
언어를 배우고, 외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기때문에 오히려 더더욱.
한글이 얼마나 위대하고, 자손대대로 이어진 영광임을 다른 분들보다 더 체감할 생각입니다.
심적으로 세종대왕의 지폐를 더 높이치고자 하는 이유도 당연히 이해합니다만,
이후에도 우리 한국인들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세종대왕이 많을 것이고,
무엇보다 위대함의 정도를 나누는 행위같아서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봐요.
화폐가치가 높다고 인물의 가치가 높은게 아니란 인식을 갖는게 더 중요하단 말.
그냥 모조리 이 나라의 위인들이죠.
단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세종대왕...
습관적으로 남들이 말하니깐 하는 것이 아닌, 정말 왜 그런 것인가?
많은 분들이 언어만이 아닌, 체감하면 좋겠단 바램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