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사진=전자신문DB)
중국 8.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승인이 지연되면서 LG디스플레이가 대안을 검토하는 등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를 마련하지 못한 분위기다. 자칫 중국 정부가 OLED 관세를 높이는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26일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쉽게 쫓아오기 힘들고 기술 난도가 높은 OLED에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가 있다”며 “대형 OLED 시장을 키워야 미래 후배들이 설 자리가 있는데 최근 벌어진 상황을 보면 가슴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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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8세대 OLED 중국 투자로 인한 기술 유출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최근 전기전자 전문위원회와 별도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술 심사 기간에 제한이 없고 중국이 디스플레이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어 심의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을 염두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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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정부와 약속한 투자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 자칫 OLED 관세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우려했다. 현재 TV용 OLED 패널 수입관세율은 5%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정책을 변경하면 언제든 최대 15%까지 관세율을 인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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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926212903668
이 기사는 조금전에 올린 기사와 연관된 내용입니다
엘지 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아주 답답한가 봅니다.LCD와 OLED에서도 인재유출을 막지 못했던
엘지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믿음이 안가네요...이건 하이닉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에서 삼성 엘지 하이닉스를 러브콜 하는 건 기술 스파이가 가장 큰 이유라 추측합니다
관세가 붙는다고 해도 어차피 반도체 디스플레이는 독점이라 중국이 손해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