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원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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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억의 연대를 희망의 연대로 이끄는 사람들 : 알파 에듀케이션
2차 세계 대전의 아시아 피해를 알리는 박물관이 세계 최초로 토론토에 세워진다. 이를 위해 20년 전부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하여, 중국의 난징 대학살, 731 부대 생체 실험 등 고통의 역사적 사실을 함께 기억하고자 노력하는 단체가 있다. 'Alpha Education(대표 조셉 웡)'은 온타리오 내 역사교육에 있어서 아시아 자료가 없는 현실에 주목하고, 2차 세계대전 아시아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토론토 교육청을 비롯한 시내 교육청 커리큘럼에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양해 각서(MOU)를 체결하며, 캐나다 의회에서 일본의 성노예 전쟁 범죄를 인정하고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결의안(Motion29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는 등 여러 활약을 해 왔다. 2019년 토론토에 세워질 예정인 박물관을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한 알파 에듀케이션을 찾아 박물관 설립 배경과 그들의 활동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알파 에듀케이션의 유일한 한인 쥬디 조(JudyCho) 프로그램 디렉터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다.
<2019년에 세워질 아시아 태평양 평화박물관 교육센터 조감도와 기자회견 장면 - 사진출처 : 알파 에듀케이션>
먼저 기자 회견의 내용과 배경은 무엇인가?
초창기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각국의 박물관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한국, 중국, 일본을 직접 방문하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들기 위해 기행하는 프로그램인데, 각 나라마다 자신의 역사만을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좀 더 포괄적인 내용을 담은 박물관, 그리고 이벤트 중심이 아닌 교육 중심의 박물관을 꿈꿔왔다. 이는 민족주의를 벗어난 인간으로서 동아시아 역사 전체를 함께 이야기 할 수 있기 위한 것이었다.
<◀유일한 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쥬디 조 프로그램 디렉터 : 사진 - 통신원촬영>
큰 꿈이 현실화 되는 과정에서 건물을 구입했고, 2-3년 계획으로 역사관과 교육관이 세워질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평화박물관 교육센터(AsiaPacific Peace Museum and Education Centre)>이름으로 세워질 박물관은 2차 세계대전의 아시아 피해상 전체를 보여 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역사 박물관이 될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캐나다 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했고, 많은 분들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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