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젠카는 안나왔군요..  음악대장 라젠카 보다 신해철 아조씨 라젠카가 좋은데..

넥스트 2집에서 날아라 병아리가 대중적으로 제일 알려졌지만
저도 dreamer, the ocean을 더 좋아해요

현재 신해철의 감성과 목소리를 그나마 비슷하게라도 표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은 다른 프로 가수들이 아니라 히든싱어 신해철편에 출연해서 우승했던 정재훈씨가 아닌가 싶네요.

이중인격자 껍질의 파괴 같은건 공중파랑 상관없죠. 심지어 세계의문, 파워같은 곡들도 한 적이 있는데.. 문제는 KBS의 수구성... 출연자 목록 보면 KBS가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 딱 나오죠. 공중파중에 오직 KBS만 이래요.

이런 글은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준비한 출연가수를 욕먹이고 그래서 신해철 자체를 욕먹이는 겁니다
막말로 어떤 특집엔 전설로 나와야할 가수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도 있는데
그런 특집은 전설급 가수들이 먼저 연락해 "나 그 특집에 넣어줘" 출연경쟁이 심했던거고
캐스팅된 멤버가 맘에 안든다면 결국 섭외가 잘 안됐거나 님이 원했던 가수는 출연할 의사가 없었다는 뜻임

참도 레전드급 아티스트들이 출연의사가 없었을까요.. 그냥 KBS가 짜놓은 판이 이런 겁니다.

2020 원더키디를 앞둔 2017년에도 '니까짓게'라고 했다고 방송불가 때리고 연예인 실명 들어갔다고 방송불가 때리는게 KBS입니다.

그냥 음악프로가 아닌 승패가 갈리는 프로라 기존 가수들의 출연에 부담을 많이 느껴 캐스팅이 잘 안되는 프로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출연가수들중엔 이름이 덜 알려진 실력파들이 많고 오히려 불명을 통해서 인기를 얻는 경우도 많고요.  그냥 추모가요제라면 신해철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많은 동료,후배가수들이 출연을 희망했을 겁니다.

캐스팅 된 가수에 불만을 나타내는게 왜 신해철을 욕먹이는 거냐하면 이런 프로에 출연한 가수들은 신해철의 유산이니깐요. 개인적으론 호화캐스팅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형편없던 것도 아니고 평타 이상을 했다고 보고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힘썼다라고 봅니다

출연가수 욕먹이는건 그럴수 있다는거 인정하지만
신해철이 왜 욕먹나요? 신해철 팬이 출연가수 비판했으니까
신해철도 같이 욕먹어야 된다는 상상이신가요?

무슨 레전드급 초특급 가수들이 아니어도 충분히 밴드음악 보여줄수 있는 팀들 많습니다
단일 보컬로도 그렇고요
저 캐스팅은 그냥 불후에 평소 친목이 있던 멤버들, 밀어주는 멤버들로만 구성한겁니다

내 중.고딩 시절에 좋아하던 곡들이 대체적으로 나왔는데 왜 그런데요  ..  ㅎ  이거 본방으로 다 봤지만 ... 편곡들이 다 별로긴 하더군요 .. 노래도 출연자들이 잘 어울리지 못한거 같아서 아쉽긴 했어요 유주는 ..  역시 아이돌의 한계인지 음이 많이 나가더라구요  .. 뭐 아이유도 그랬는데 뭐 어쩌겠어요  .. 이후에 신해철같은 싱어송 라이터가 나올까 하는 생각도 했었네요  자기만의 곡들에 자기 생각들을 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