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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2 13:34
확실히 언론과 여론이 너무 극단적인 경향이 있음...
 글쓴이 : 5000원
조회 : 665  

무슨 논란 터지면 그 바닥에 전부 부정적인 인식이 깔려서 이미지가 확산되고 그런 식으로 몰아가는...

마치 일부에서 연예인들 몇명 성형 이슈터지면 이쁘장한 연예인들은 다 성형으로 예단하는 것처럼,

이번 최시원 개사건도 평소 목줄을 안하고 돌아다닌 견주의 잘못과 책임, 난폭한 견종등에게 입마개의무화 등등 현실적인 문제를 제시하고 비판하면 될것을 갖다가

당장 여기 가생이만 보더라도 마치 평소에 개키우는 사람들과 그 전반적인 반려동물 문화가 잘못된것처럼...
그냥 개는 악하다 개키우는 사람들 모두 개념없다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분들이 계시니

너무 모아니면 도식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듯...

이런 식의 극단적인 생각은 오히려 문제해결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을 흐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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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디외 17-10-22 13:36
   
경제 때문입니다. 한국만 그런 것도 아니고

다들 미워하고 화낼 준비를 하고 언론이 물어 뜯을 거리를 던져주길 기다리고 있음.
나이테 17-10-22 13:36
   
그게 정치라는 거임.
100이면 200을 요구해서 100을 얻어내는거.

이사건만 가지고 뭐라고 한다기 보다 그동안 누적되어 왔죠.
     
5000원 17-10-22 13:42
   
그런 행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100이면 200을 요구해서 100얻어내는 짓들을 여성계니 수구단체니 하는것들이 잘하죠.
아동성폭행범 5개국만 조사해서 4번째 된것을 갖다가 세계 4위라고 하는 식으로...

사라져야 할 폐단임.
          
나이테 17-10-22 13:46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왠만해선 걍 그때뿐이고 넘어가버리니..
학습효과죠.

물론 그게 좋은 사회현상이라곤 볼 수 없죠.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면 이미 법이 만들어졌어야 함.
토끼승우 17-10-22 13:37
   
동의해여. 근뎨 견주가 많아서 직접 안죠은걸 본게 많으니까 그렇게 된것같아여ㅇㅅㅇ
다잇글힘 17-10-22 13:40
   
언론과 대중은 서로가 서로를 자양분삼아 가끔가다 폭번을 합니다. 대중이 언론을 부추기는 경우도 있고 언론이 대중을 부추기는 경우도 있고 문제는 자기 자신은 그 경우에서 예외일거라는 착각들을 많이 한다는 거죠
     
5000원 17-10-22 13:43
   
그게 오늘날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갈등과 분노의 한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함.
당장 여성계니 사익단체니 하는 것들 하는 짓만 봐도...
우디 17-10-22 13:40
   
가장 큰 원인은 개를 키우는 사람에 대한 분노 보다는

자신의 개가 사람을 죽였는데도 민 형사상으로 아무런 책임지지 않고

언론기사 마저 무마시키는 대형 기획사와 한 연예인의 행태에 대한 분노겠지요.
     
5000원 17-10-22 13:45
   
ㅇㅇ 글쵸 그게 맞음

근데 그 주체할수 없는 분노가 방향을 잘못 잡고 방황하면서 엉뚱한 곳에 화풀이하는 행태가 되고 있는 ㅎ

마치 503이 세월호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해경해체하면서 돌파하려고 하는 것과 같이...
     
토끼승우 17-10-22 13:47
   
녜 ㅇㅅㅇ

그건 살인쟈를 보호하는 행동이져♥
홀로장군 17-10-22 13:40
   
그렇게 보이지는 않던데...

저는 개를 어떻게 키우든 상관하지 않음..
목줄을 하든지 말든지 입마개를 하든지 말든지 따위 신경안씀

다만 사람죽인 개를  그냥 내비둔다는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미칠 지경임
인간 존중 따위는 개나 줘버려?


전에..
어린애 놀다 개가 문걸 고양이가 구한 사건 알죠?
그개 안락사 당한거 아세요?
하물며 사람이 죽었는데...
     
5000원 17-10-22 13:47
   
분명 잘못된 일이고 개념없는 짓이죠.
그런 점이 있으면 최시원가족들이나 반려견 문화에 대한 법제등등을 따져야지

평소 개키우는 사람들을 전부 무개념이다 악이다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건 지양해야 할듯...
4번째정지 17-10-22 13:43
   
사람이 죽었는데 경찰이고 뭐고 합의했다고 두손놓고 방관하는건 뭔가 많이 잘못된거 같네요.
     
5000원 17-10-22 13:49
   
ㅇㅇ 그야 당연하죠.
저도 그 개는 그냥 안락사 시키는게 맞다고 봄.
그리고 일부 난폭한 견종들에 대해 앞으로 법적인 제약이나 책임도 따라야 하고
토끼승우 17-10-22 13:43
   
근뎨 개가 개라서 그렇지 사람이면 살인쟈 아니에여ㅇㅅㅇ?

난 살인쟈(개)를 감싸주는건 공범이라구 바여♥
     
5000원 17-10-22 13:49
   
나도 그 개는 안락사 시키는게 맞다고 봄 ㅎ
무적자 17-10-22 13:45
   
그런 꼬라지가 너무 많으니 그러는거 아닌가요..

공원에서 시츄 쫓아 오니 꼬맹이가 울면서 도망가니까..
견주가와서 개잡으면서 하는말이..
"우리개는 괜찮아요..안물어요."
그러더만요..
애는 경기하면서 울고 있는데..

그런게 일상 다반사로 보이니 계속 여론이 안좋아 진거고..

누루고 누루던게 이번일을 계기로 터져 버린건데요..
     
나이테 17-10-22 13:48
   
개가 물고 안물고가 중요한게 아닌데 말이죠.

이미 애한테 강렬한 트라우마를 심어준 자체가 범죄임.
     
5000원 17-10-22 13:50
   
그러니까 그런 꼬라지든 뭐든 잘못한건 그 시츄의 견주의 인간성이지

개 키우는 사람들은 모두 인성이 어떻다라고 일반화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임.
허까까 17-10-22 13:49
   
근데 개키우는 사람들 중 입마개는 커녕 목줄도 안 하는 인간들 태반인게 현실입니다. 전 매일 공원으로 운동가서 개데리고 나오는 사람들 많이 보는데 오버 안하고 10중에 3~4정도는 목줄도 안 해요.

말씀에는 공감하지만 이번 사안 관련해선 괜히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토끼승우 17-10-22 13:50
   
개목쥴 안하는 사람들 쬼 보는데 난 그래서 도망가여.. 보이면 다른길로 가구 ㅜㅅㅜ
     
5000원 17-10-22 13:53
   
줄은 다 의무적으로 해야죠.
안하고 다니는 인간들이 무개념인겁니다.
어느 분이 말처럼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무개념인게 아니라...

저도 개 데리고 산책 많이 다니지만 줄 안매고 다니는 사람 거의 없어요.

입마개는 모든 개한테 하는 건 좀 아니고 이번 최시원이 키우던 견종 포함해 맹견으로 분류되는 개들은 의무적으로 채워야 한다고 생각함.
          
허까까 17-10-22 13:58
   
물론 중형견들의 경우 대부분 묶죠. 근데 소형견(치와와, 포메 등)은 거의 풀어놓습니다. 개들 혼자 발발대면서 돌아다니고.. 풀 있는데 킁킁대고.. 그러다 주인이 저 멀리서 'ㅇㅇ아~~ 이리와~~' 하고.. 전 이런 광경 매일 봅니다.
               
토끼승우 17-10-22 13:59
   
목쥴 안한 개 가 쟉은개가 더 많아여>ㅅ<
                    
허까까 17-10-22 14:02
   
요크셔나 말티즈같은 귀요미들 보고도 도망가시는거? 귀여워 ㅋㅋㅋ
                         
토끼승우 17-10-22 14:02
   
무서워서여 ㅜㅅㅜ
          
허까까 17-10-22 14:01
   
제 개인적으론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났던 갈등이 옷만 바꿔입고 또 재현된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노키즈존, 길빵 같은 것들이요. 본질적으로 보면 똑같거든요.
               
5000원 17-10-22 14:05
   
언론이나 여론이 너무 비약적이고 극단적으로 흘러가서 갈등과 혐오가 양산이 되는지
사회에 갈등과 혐오가 만연해서 극단적으로 여론이 흘러가는 것인지...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암튼 문제 있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