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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2 17:35
이번 사고 낸 개는 맹견도 아니고 아주 조그만 녀석입니다.
 글쓴이 : archwave
조회 : 921  

이걸 모르시는 것인지 무시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놓치고 지나가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 따로 글 씁니다.


엘리베이터 동영상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에 사고낸 개의 키는 무릎 높이 정도입니다.

조그만 녀석이라 물린 부위도 정강이죠.


누구에게 물어봐도 [ 맹견 ] 이 아니라 [ 애완견 ] 이라고 할만한 녀석입니다. 이런 개에게 입마개 꼭 하라고 하면 신경 과민이다. 부당한 간섭이다. 불필요하게 개를 못 살게 군다란 소리 나오는게 당연(?)할만한 크기고요.


정강이를 물어서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도 아니고, 그 놈의 입에 있던 세균 ( 어떤 종류인지 모르겠지만 ) 때문에 사람이 감염되서 죽은거죠. 개의 크기가 문제가 아니란 얘기입니다.


주머니에 들어가는 조그만 개라 할지라도 개를 항상 양치질시키고, 목줄 매고 입마개를 쓰는등 주의가 필요한겁니다.


사람에게 짖거나 공격적 행동을 할 경우 [ 우리 개는 안 물어요. 문다 해도 이 조그만 개가 뭐 그리 ? ] 이런 소리할게 아니라 짖거나 공격적 행동을 하면 그 즉시 매우 강하게 처벌해야 하는겁니다. 오냐 오냐 키우는 사람들은 처벌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를거 같지만..


개주인에게만 복종하는 개들이 무척 많은데, 개주인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죠. 물론 그게 원천적으로 안 되는 품종들이 있습니다. 이런 개들이 맹견이죠. 크기가 크다고 맹견인게 아님. 이런 맹견을 애완용이니 반려견이니 하면서 키우는 것을 금지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1. 모든 개에게 목줄, 입마개 의무화. 구강 관리, 검사 의무화.

2. 개주인만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순종적인 개만 키우도록 규제.

3. 2 항에서 벗어난 개를 키울 경우 자격 획득과 허가제 도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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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vew 17-10-22 17:37
   
목줄은 필수로 해야하고  물우려가 있을 경우 입마개를 해야할듯  .
말 안듣는 개들은 외출 금지
     
archwave 17-10-22 17:40
   
이번 사고도 보니까 물거 같다는 기미도 없이 그냥 난데없이 기습하던데요.

물 우려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더군다나 그 판단을 개주인이 하는 것도 무리일거로 봅니다.

그냥 무조건 입마개 착용이 답일 듯 합니다.
          
Sulpen 17-10-22 18:45
   
이미 과거에도 사람을 공격한 전례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귀환자 17-10-22 17:38
   
진짜 규제가 강화돼야한다고 봅니다. 그것외에도 버리는 유기견까지도 문제가 많죠.
푼수지왕 17-10-22 17:39
   
개를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지닌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사고방식부터 바뀌어야 함.
Kard 17-10-22 17:41
   
예전에 비정상회담에서 반려동물 관련 주제가 한회 있었습니다
거기서 각국의 반려동물 보유 숫자 순위를 발표했었는데
출연자 유럽국가국 한곳이 생각보다 굉장히 순위가 낮더군요 (오래되서 가물가물한데 독일이었던가)

그때 출연자에게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하자
반려동물에 관련된 법이 많아서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때문 이라고 하더군요

이게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소득층이라고 반려동물 못키우게 막아서는 안되지만
적어도 반려동물을 키울때는 관리측면에 좀더 투자할수 있는 주인들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번 처럼 본인들의 반려동물들에게 철저하게 검사하는게 법으로 규정되어야 하죠
냐옹냐옹 17-10-22 17:42
   
이번사건 보고도, 여전히 목줄안하고 산책나오는 견주들은 남들은 죽던지말던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거나
마찬가지겠네요.
유한락스 17-10-22 17:47
   
대형견 아닌이상 목줄 착용만 확실히 해도 대부분의 사고는 방지 되죠.

뭐 세균문제는 원래 모든 동물의 아가리는 균덩어리 입니다. 그건 인간도 마찬가지고요. 양치질 천번 만번해도 안되요. 노출된 부위나 소화기 계통이 워낙 단단하게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안생기는것 뿐이죠.
     
archwave 17-10-22 18:32
   
양이 문제입니다. 독감 유행때 마스크 쓰는 것도 흡입하는 세균등의 양을 줄이는거죠.

일반적인 접촉에서는 별 문제가 안 되도, 물리는 경우 세균등을 직접 투여받는겁니다.

그리고 목줄을 놓치거나 목줄이 끊어지는 경우는 너무나 흔한거 같더군요. 목줄만으로 ok 라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생각입니다.
유수8 17-10-22 17:57
   
저도 아주 예전에 개에 물려봤는데... 그게 이번에 사고를 낸 넘처럼 아주 작은넘이었슴.
어떤 사업장을 방문했는데 그냥 지나가는데 달려들어 물음... ㄷㄷ
바로 병원가서 주사맞고 별 탈없어서 여지껏 잘 지내고 있지만..

요즘 정게에서 어그로들만 보면 헤까닥 돌아서 갸들 물고 뜯는거 생각하믄.. 그때 완치가 안된거 아닌가 싶음.

-_-);;

암튼.. 아주 작은 소형견이라도 사람만 보면 짖어대는 넘들은.. 무조건 경계해야함.
일단 개라는게 이빨이 흉기라는거 생각하고.. 생채기라도 나는순간 광견병의 위험성이 있다는거 명심해야함.
바로 이유불문 병원가서 주사 맞아야함.
비만 17-10-22 18:13
   
프렌치 불독인가요? 크기는 작아도 공격성이 강하다는 것 같던데요.
개의 품종별로 타고난 성격이란게 있어서 훈련이라던가 신경쓸게 많은거 같더군요. 하지만 보통 생긴것만 보고 고르는 거 같던데요. 돈 아깝다고 훈련도 안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