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비리가 없는게 아니라 비리를 밝힐수 있는 시스템이 구조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거죠
워낙 장기간에 걸친 자민당의 일당 독재 때문에 자민당 정치가문들을 중심으로 법조 경제 교육 언론등사회 전반에 걸쳐 기득권층이 대를 이어 건고한 네트워크망을 형성해 놨기 때문에 한마디로 다 한통속이라는 이야기
따라서 누구 한명이 툭 튀어나와서 양심을 고백을 하지 않는 이상 구조적으로 비리를 밝히고 싶어도 밝힐수가 없음
하지만 그마저도 양심고백을 한다고 그 양심고백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해지기도 힘든게...그것을 전해줘야 할 언론마저도 한통속이라...
여간해서는 기득권층의 부정이 사회 밖으로 드러날수가 없는 구조죠
한마디로 북한사람들이 남조선은 부정부패및 비리가 많지만 자기들은 부정부패가 전혀 없는 깨끗한 나라라고 믿고 사는 거랑 같은 수준이라고 보시면 됨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그게 없다고 믿는다는 차원에서는 딱 같은 수준임
무슨 일본 정치인들이 성직자들도 아니고 오히려 비리가 지나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게 이상한거죠
그런데 일본인들은 이런 합리적 의심을 전혀 안함 아니 못함
그냥 일본인이라는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서 일본은 뭐든지 세계최고이니 정치도 그럴거라 믿고 있는 거
다 일리가 있는 말이죠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닙니다
약간 위로하자면 우린 계속 진보하고 있다는 거죠.
잘 못 하면 대통령이고 뭐고 다 잡아 넣고 족칩니다. 다시는 그런 인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
심지어 현직 대통령도 끌고 내려왔습니다. 필요하다면 내각제도 할 겁니다.
그리고 어느 나라도 전쟁에 폐허 속에서 이렇게 빠르고 안정적인
근대화와 민주주의를 이룬 나라가 없습니다 . 다시 하라고 해도 이렇게 못해요.
이런 것은 자랑스러워 해도 되는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