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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3 19:39
아래 택시 이야기 들으니 생각나는
 글쓴이 : cordial
조회 : 180  

지인이 시외버스기사인데 이야기하길
네비가 없던 시절에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서울을 가는데
딱 한번 옆자리 타고 가보고서 바로 서울 노선 투입

일단 서울엔 들어갔는데
도로가 너무 복잡해서 머리가 새하얘지더라고
길을 못찾아서 2시간을 뺑뺑이를 쳤는데
뒤에서 승객들이 난리가 났죠 이넘의 기사가 길도 못찾는다고 고함소리가 나오고 화장실 급하단 소리도 나오고...

그러다 겨우 동서울 들어갔는데
터미널 발견하는 순간 진짜 한숨이 나오더라네요 ㅎㅎㅎ
터미널에 차대고 보니 옷이 식은땀으로 다 젖었더라고
서울은 무서운 동네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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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17-10-23 19:42
   
그렇겠네요. 어떻게 한 번 같이 돌아주고 바로 투입 시켰을까요. 서울에서 오래 살던 사람 아니면 헤맬 정도로 복잡하던데..
모닥불 17-10-23 19:43
   
기사분 그당시에는 완전 지옥이었을텐데,, 왜 글을 읽으니 웃음이 날까요.ㅎㅎ
제나스 17-10-23 19:43
   
저는 비정상회담,, 초기 멤버 택시이야기 생각나요

프랑스인? 인걸로 아는데

불어로 택시기사 욕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내릴때 택시기사가 불어로 시를 낭송했다는...ㅎ

알고 보니 원래 불어학과 교수? 였는데 퇴직하시고 택시로 ㅎㅎㅎㅎㅎ

오래되서 누군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