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가족 목숨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남가족 목숨은 하나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니깐 망설이는거죠.....
예를들어 남의개가 부모님이나 자식을 물어서 죽게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에 대한 대답은 뻔하죠.....
게다가 사망자가 혹시라도 한 가족의 유일한 가장이였다면? 더 문제죠...
가해자측에서 금전적이라도 충분하게 보상을 해준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자녀들은 금전적인 문제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해서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갈 확률이 줄어들게되죠. 남은 남편이나 또는 부인의
경우도 생활이 매우 힘든건 마찬가지이구요.....
반려동물 입양해서 죽을때까지 키우는 사람이 전체 반려인구중 정확히 12퍼센트, 개를 10년 이상 키우는 사람으로 기준을 낮춰도 전체 반려인구의 15퍼센트 정도밖에 안된다는 동물자유연대의 통계조사가 있습니다. 표본이 좀 적긴 하지만. 어찌됐건 통계상 동물 키우는 집의 85퍼센트의 사람들이 반려동물이랍시고 10년도 안키우다 유기 및 파양하는게 현실.
http://naver.me/G2d7ALHF
관련법만 제대로 만들고 유지했어도 저런일이 설사 발생했다해도 그 관련법대로 하면 아무도 뭐라 안할겁니다. 그런데 현재는 관련법이 있스나 마나한 상태고 해외에 살았던 사람들조차 국내법이 느슨하니 마음내키는데로 행동하더군요. 먼저 시급한건 관련법을 정비하고 개파라치든 뭐든 개소유주가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조취들이 발생해야 뭔가 변화가 있을거예요.
오랫동안 키워온 반려견이 순간의 사고로 자기 자식을 물어죽였다면 그때도 반려견이 자식같다는 생각이 들까요?
그때부터는 죽이고 싶은 철천지 원수가 되겠죠.. 그럼 자식들끼리 놀다가 실수로 자식 한명이 죽었다면
그때도 부모는 살아있는 자식을 내 자식을 죽인 철천지 원수로 죽이고 싶어하며 평생을 원망하며 살까요?
그만큼 반려견을 사랑한다는 맘은 알겠는데 자식 같다는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닌듯 싶습니다.
자식같다는 말이 요즘 세상에는 너무 가볍게 쓰이는데 그 말의 가치는 정말 엄청난 겁니다.
가령 한 가정에 부모가 어려서부터 입양아에게 " 너는 내가 낳은 친자식이나 다름없다 " 고 살아왔는데..
뜻밖에 사고로 친자와 입양한 자식이 동시에 죽음 위험에 처했다면 부모는 누굴 먼저 구할지..
평온한 상황에서는 모든게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게 인간의 눈이고 마음이죠.
윗분 반려견 대신에 감옥을 5년정도 갔다오실 수 있다구요? 정말로 그상황에 처해서 견주에게 그정도 형량이 떨어진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 상황을 면하려고 할겁니다. 그게 인간의 본성이죠
자식 대신 죽으라면 죽을 부모는 있어도, 반려견 대신 죽으라면 죽을 견주는 없습니다.
개때문에 사람이 죽었다 라고 정확하게 밝혀진 사건의 경우 견주는 당연히 법적처벌을 받고 개도 살처분 또는 격리조치 된다고 하네요...견주가 싫다고 뭐어쩌고 저쩌고 할상황이 아니죠...좀더 처벌을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이네요.. 사람이 죽은경우가 아니라도 사람을 무는 개에 대해 법적인 처벌을 올릴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이번 사건도 개때문에 죽은것이 확실하다면 개와 견주는 처벌받는데 그게 장례도 다치루고 개때문이다 라는 증거가 확실히 없는경우라...처벌이 힘든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