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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24 22:38
중국사(지나사)는 늘 일정한 사이클을 반복해오고 있습니다.
 글쓴이 : 성물세라핌
조회 : 764  

초반에 중소국가로 시작해

주나라가 주변 제후국을 흡수에 세를 확장했으나

동쪽으로 수도를 천도하고,그 후 얼마 지나지않아 춘추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그러다가 진이 잠시 통일했다가 망하자마자 또다시 옛 제후국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이걸 한나라가 통일했으나     

후에 3국으로 쪼개지게 되죠.(황건적의난)

그후 사마씨가 진으로 통일했으나

이 진나라 또한 5호에 의해 강남으로 밀리면서 

양자강이남에 겨우 껍질만 유지한 강남 한족왕조가 도래했으며

북쪽은 쪼개진채로 난장판이 됬습니다.

그후 수나라 이전까지 남북조시대가 지속되다가

수당이 통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당나라는 군벌들에 의해 5대10국으로 쪼개지게 됩니다.

송이 통일했으나 금나라에 밀려서 남송이 됬으며

아예 몽골족의 원나라에게 나라를 잃게됩니다.

그후 한족계가 다시 흥기하여 명을 세우나

이내 내부반란과 만주족들의 레이드로 인해서

명은 망하고 청의 식민지로 들어섭니다.

이후, 청은 서구열강에 의해 쪼개지고 일본제국에게 절반이상을 먹혔으며

일본제국이 패망하자 공산당과 국민당끼리 분열되서 또 싸우다가

공산당이 지금의 대륙을 통합하여 썪어빠진 중국이 있게 된겁니다.

정리하자면

중국은 일정기간마다 분열기,통합기가 반복됩니다.

1.춘추전국시대

2.5호16국시대 및 남북조

3.5대10국시대

이렇게 굵직한 분열기가 3개나 있습니다.

지금 현재 중국은 팽창중에 있습니다만

중국은 소수민족별로 분열하는게 아닌,같은 한족군벌들끼리 내분이 터져 분열할겁니다.

만약 중공이 망해,분열된다면

이건 5대10국형태의 분열을 의미하겠죠.

5대10국은 같은 한족끼리 분열한겁니다.

지네들끼리 피터지게 싸우다가 각 省마다 쪼개질것이며

소수민족들은 저절로 중공의 굴레에서 벋어나 자유국가를 수립할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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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에땀띠나 17-10-24 23:03
   
큰 의미는 없지만, 춘추시대만 언급하시고 전국시대 빠진 듯 합니다. ㅋ
역사 사이클로만 따지기엔 중국 분열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보이는군요. 군벌이 문제라는 것인데, 시진핑이가 부정부패 척결이랍시고 공영기업운영권을 쥔 군벌을 부정부패로 연루시켜 하나씩 제거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시진핑의 독주체제에서 부정부패 척결을 슬로건으로 철퇴를 든 것 같은데 어떤 흐름으로 전개될 지 매우 흥미진진합니다.
시진핑이가 능력도 있고 중국 여론도 좋고 애국심도 있는 듯 싶어 분열도 좀 회의적입니다만... 두고 봐야겠죠.
     
성물세라핌 17-10-24 23:09
   
춘추시대,전국시대는 따로 분류하느라 그렇습니다.

원래 춘추전국시대는 같이 보는게 아닙니다.

춘추시대,전국시대로 따로 보는것이지요.

그리고 시진핑 이 양반은 단순한 독재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중국여론이 좋아요?

중국에게도 여론이 존재하나요?

공산당을 위한 여론이겠죠!

결국 독재는 끝이 좋지않고

머지않아 중공은 망할겁니다.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중국 지도부층들 부패가 엄청 심각한거 아시죠??

탈세 엄청하던데???

시진핑 이 양반은 4천조였던가? ㅋㅋㅋ

그러면서 뭐 묻은개가 뭐 묻은개 부정부패로 척결해봤자 지요

정작 본인이 썪었는데 말이죠.

윗물이 썪었는데

이 썪은 윗물이 썪은 아랫물 제거한다고 해서 뭐가 달라질까요?

본인부터 달라져야죠?
          
발에땀띠나 17-10-24 23:13
   
춘추 전국시대 이야기는 알면서 혹시나 해서 한번 꺼내본 겁니다;
시진핑에 대한 국민여론은 '시 아저씨'라면서 중공애들이 물고빨고 난리도 아니던데요?
아무튼 언론통제와 소셜 필터링하면서 이미지 메이킹은 잘해 놓은 것 같아서요..
과도기에 직면한 중국에게 독재가 오히려 약일 수 있다는 생각도 있거든요. 시진핑이 해외에 거대 자금 조세피난처에 숨겨 놓고 부정부패하는 것 같긴 하던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두고 봐야겠죠. ㅋ
               
성물세라핌 17-10-24 23:26
   
네. 그렇네요.

중공은 망하긴 필히 망합니다만. 분열이 될지 안될지도 미지수네요.

물론 전 개인적으로 분열되리라 봅니다.

반드시 구소련꼴 나겠죠.

분열이 나도 옜날처럼 쪼개지는게 아니라.

큼직하게 분열될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Sulpen 17-10-25 00:30
   
보통 시대가 발전할수록 한 국가의 행정력은 점점 견고해지고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국의 분열은 그 행정력의 발달보다도 항상 더 비대한 영토를 가짐으로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중국의 행정 능력이 중국 영토를 온전히 장악하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회의적이지요... 소수민족 부분이야 말할것도 없고, 중국 핵심부 조차도 눈에 보이는 전시적 행정 위주로 돌아가는 실정이지요.

어떻게보면 조금이라도 더 영토를 늘리는것이므로 좋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분열, 혼란, 통합의 과정에서 항상 민초들만 고통이지요... 그게 지도자와 민중의 차이겠지만 중국은 세계사를 찾아봐도 드문 국가인듯 합니다.
모니터회원 17-10-25 05:54
   
중국은 군벌에 의한 분리가 한때 유력했었으나 시진핑 집권후
부정부패로 많이 축출되고 정리되어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고요.

지금은 오히려 중국 공산당 내부의 파벌이 더 문제가 될거라고 봅니다.
문화대혁명 자체가 마오쩌뚱파와 덩샤오핑파의 권력투쟁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라서
이후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덩샤오핑이 유훈으로 정해놓은
가이드라인(집단지도체제, 후계자의 격대지정 등)이 있는데 시진핑이 이를 모두 폐기해 버렸죠.

즉 이전까지는 서로 다른 파벌이라도 후계자가 집권하는 차기체제까지 기다려 왔으나 앞으로는
그러한 집권이 불가능해져 '문화대혁명'과 같은 중국 전체가 대량학살 당하는 권력투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