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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7 14:17
역시 맹목적인 애국심 치료제는 "군대"인듯
 글쓴이 : 뚜게더
조회 : 1,773  

군대 다녀와서
애국심의 98프로가
일거에 소멸.....
2프로 정도 남은건 그나마 다행인가

정말 군대만큼
 저렇게 애국심 잘없애주는
집단도 없을꺼 같아요

이젠 사회의 모든걸
비판적을 넘어서 비난적으로 보기시작함

심한분들은 전역후
매번 군대에 대한 한심한 처우에 대해
국가혐오감까지 생겼다니
좋은 영항을 끼치는건 아닌가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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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thㅡ 14-10-17 14:19
   
100% 소멸 +@
싱하 14-10-17 14:20
   
전 별 차이 없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뉴스다 뭐다 뒤져보면서 정치, 기업등등 꼴 보고 우리나라의 끼리끼리 나눠먹기심리때문에 반감이 생김..
그리고 맨날 애국드립치면서 정작 애국을 지켜야 할 놈들은 매국질..
푸르른하루 14-10-17 14:21
   
기득권 가진 놈들도 다 가면 부활하지요. 그런 놈들 따구로 굴려보는 맛이 좀 나야 되는데 이거 원
들와도 보직좋은데로 가던가 안들어오니 문제지
그렇다고 해서 애국심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국민은 다 갔다오는거니까요.
관성의법칙 14-10-17 14:23
   
뭔소리신지? 오히려 국가에 반감이 생기다 군대가면 애국심이 생김..

내가 보기엔 인터넷만 주구장창 하면, 오히려 비판을 넘어선 비난을 하게됩니다..

인터넷속의 한국은 진짜로 최악의 국가임..
     
친절한사일 14-10-17 14:27
   
군대 갔다와서 애국심이 생기신다구요?
저랑 다른 한국에 사시는듯 ㅋ
          
관성의법칙 14-10-17 14:30
   
군대를 가면 애국심이 없어진다는 논리는 어디서 퍼진겁니까?

김정은이 들으면 참 좋아하겠네요..

애국심 없이 국가를 위해 싸운다? ㅋ
우주대항해 14-10-17 14:25
   
저와 제 친구들은 갔다와서 애국심 소멸한 케이스인듯.

군대가서 애국심 생기는 경우는 가기전에 아예 없었어야 가능할듯.
홀로장군 14-10-17 14:26
   
별 말씀을....
세상은 변하지 않는데 내가 변하는거죠

솔직히 군대 갔다와서 라기보다
세상에 관심을 가지면서 부터... 라고 해야죠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 애국심이 사라지죠

여기 가생이도
정치꾼?들이 이상한 글 올리면서 변질 되어가죠
세상만사가 정권 탓 인냥.... 하는.....

철 들기 전엔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데...
철 들면 자신의 한계를 알게되고
핑게로 세상 탓을 하게 되죠
그 무렵이 군대 다녀올때쯤 인듯..
진로 14-10-17 14:27
   
전경 출신자들은 그반대도 많은거 같던데요. 더욱더 극우화돼는경우도 있는듯
     
친절한사일 14-10-17 14:29
   
이건 동의합니다. 제 주위의 전경전역자들도 그렇더라구요.
시위하는 사람들에겐 다 각각의 이유가 있었을테지만 어쨌든 자신이 피곤하니 사회에 나와서도 당시를 이야기하면서 엄청나게 욕하더라구요.
          
참치 14-10-17 14:41
   
그래봐야. 자기들도 사회에서 불이익을 당하면 거리에 나와서 데모할 겁니다.

ㅡㅡ;; 대모하는 사람들 모두가 처음부터 좌익이었을까요? 그 수많은 택시기사와 버스기사들.. 공단직원들... ㅋㅋㅋ 개인적으로 만나면 그보다 더 보수적인 사람들은 못 찾을 겁니다.
          
멍게 14-10-17 15:00
   
사실 그것보다는 막는사람의 입장을 경험해본 탓도 있습니다
말로는 양 입장을 다 알아야 한다고 하지만 전경 가기전에는 시위하는 사람 입장만 늘 보아오다가 막상 본인이 2년간 시위막는사람 입장이 되어보니깐 균형이 잡히는 것이지요

물론 극단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불법시위,폭력시위의 문제점을 알고 이런 시위는 지양해야한다 라는 것도 알게 되는 것이구요
그리고 14-10-17 14:31
   
세뇌교육으로 애국심은 소멸하고 애당심만 남죠.
만원사냥 14-10-17 14:35
   
저처럼 변함없는 분은 없나?

전 예나 지금이나 애국심은 항상 변함없네요. 물론 요즘 나라가 하도 뭐같아서 욕을 하는 빈도수는 늘었지만 ㅎㅎ
참치 14-10-17 14:38
   
ㅎㅎ X뺑이 치고나면, 군대도 안가면서 요리조리 빠져나간 기득층 자녀들에 대한 분노게이지가 급상승하죠. ㅋㅋㅋ

극악스런 대우와 낙후된 개인장비로 그지꼴로 군생활 하고 나오면 한숨만 나옵니다. ㅡㅡ;; 오히려 사기가 떨어지고 한국인의 자신감이 저하됨...  다만, 군복무를 하는 동안엔 끊임없는 세뇌교육과 선임병의 갈굼으로 독기만큼은 충만해지죠. ㅋㅋㅋ
푸르른하루 14-10-17 14:39
   
그 시간이 더 지나고 세상을 많이 겪다보면 결국 진정한 애국심이 더 생깁니다.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야 한다는걸 생각하게 되니까요
거짓과 불의에 익숙한 기득권과 외세 하루하루 바쁘게 먹고살기 바쁜 사람들
그리고 부모님들이 거쳐왔을 인생과 가족들 보면서 말이죠.
물먹는하마 14-10-17 14:39
   
원래 군대 갔다오면 마음도 변하죠.
전역하고 생각해보니 더욱 나라사랑 애국심이 생기네요.
공갈탄 14-10-17 14:41
   
군대갔다와서 나라에 뭔가한것같아서 저절로 애국심 생긴던데
설중화 14-10-17 14:46
   
저도 군대가서 고생 많았는데
애국심 생겼습니다.

지역적으로 아래...양쪽 다 싫어 졌고요(정치적으로 만)
와룡승천 14-10-17 14:48
   
일빠들중에 군대 안갖다온넘들이 태반인걸보면 틀린말은 아닌듯
     
관성의법칙 14-10-17 15:12
   
님은 글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듯..

글쓴님은 군대를 가면 애국심이 없어진다는 말을 하는거임..

글쓴이 논리대로면 군대를 안간 일뽕은 군대갔다 온 사람보다 애국심이 넘친다는 말임..;;
          
와룡승천 14-10-17 15:20
   
글쓴이글보고 한말이아닌데

제가 오해하게 글을 단거같긴하네요

전 위에 군대갔다오면 애국심 생긴다는말 동조한거에요
30사 14-10-17 14:58
   
저는 없어진 케이스입니다.  당한게 너무많아서 ㅎㅎ
     
30사 14-10-17 15:03
   
군에서 사고후 외상후스트레스에 시달렸는데 엄청 끔찍하더군요. 정신력으로 약을 끊어보라더나 뭐라더나
          
30사 14-10-17 15:04
   
그때 전쟁 났으면 전장에서 간부를 바로 쐈을겁니다
멍게 14-10-17 14:59
   
전 군대갔다오고나서 이상적인건 없다라는걸 오히려 깨닫게 되더군요.
오히려 세상에 대한 분노는 군대 가기전에 많았는데 갔다오고나니 더 줄어들더군요. 현실은 이상적인게 아니다 라는 것을 인정해서 그런 것 이라고 전 생각중입니다.
달패 14-10-17 15:00
   
전 군대를 가니 애국심이 소멸되던데...가기전에는 어떻게든 군대 가겠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였습니다.. 신체검사에서 만일 나쁘게 나와도 어떻게든 군대가겠다고...그래서 지원해서 갔습니다. 그게 나라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했으니깐요. 그런데 군대가서 그런 마음이 소멸했습니다.

나라 지키겠다고 온 사람한테 군대가 군인한테 해주는 대우는?? 사회에서는 군바리라고 비하하고..(사회는 그렇다 칩시다...)아프다고 하면 허술한 의료지원...대민지원나가서 장마에 쓸려간 벼 일으켜 세우다가 부대원중에 유행성 출혈열이 생겼는데도 끝까지 고무장화 하나 안 사주더군요..군생활중에 멀쩡한 녀석이 장애등급받아서 제대하는경우만 3번 봤습니다... 아프다고 하는네도 외부에 있는 병원 안 보내줘서(안 보내준 이유? 중대장이 바뻐서 데려갈 시간이 없다고...) 결국 병이 크게되서 그렇게 되었죠..사람을 물건취급에다가 장교들은 병들을 거의 사노비 취급하죠..(자기집 청소, 수리, 자식들 과외등등)..광우병 파동 일어나면 군대에서 소고기 나오고.. 조류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면 닭 나오고...쌀은 21세기에 95년도 쌀을 먹고....(미국에서는 군대에 공급되는게 가장 A급 품질이라죠?...다녀온 분이라면 대부분 느끼실듯...전 제 자식이 만약에 군대 면제 받는다면 당연히 안보냅니다.
우리랑 14-10-17 15:04
   
일반화 시키지맙시다.
천랑 14-10-17 15:05
   
군대 다녀와도 불변.

다만 정치인들 꼬라지보면 철벽같은 내 멘탈도 생채기가..
빨간사과 14-10-17 15:05
   
군대는 군대고

나라꼴 돌아가는것을 보는건 나와서니 ...
가가맨 14-10-17 15:06
   
99프로 소멸하고

조금 생기다가

예비군갓다올때마다 제로베이스
관성의법칙 14-10-17 15:17
   
군대 가서 적응 못한 군인들, 혹은 원래 나라비판을 잘하는 사람들, 군대안간사람들... 이 세부류는 확실히 공감할듯..
남만맹덕 14-10-17 15:19
   
애국심이 소멸된다기 보다는 이 사회의 각종 부조리에 대해 최초로 눈을 뜨기 시작하는 때죠.
그것도 좋지 않은 기억으로 눈을 뜨기 때문에 비판적인 의식이 생길수밖에 없죠.
나라가 어떤식으로 사람들에게 집단의 가치를 세뇌시키는지를 배우는 좋은 학습장이기도
합니다.
투기꾼 14-10-17 16:00
   
이걸 쓴 사람이나 여기에 동의한 사람이나 공통적인 특징은

1. 세상물좀 덜 먹은 사람
2. 지독한 개인주의
3. 부적응자

어차피 없었던 애국심이 군대가서 이걸 확인받는것 뿐이니 군대:애국심o->애국심x 라는 함수관계로 이해할 필요는 없음. 한가지 재미있는건 이 글을 쓴 사람은 '애국심이 없는 지평'이 마치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이게 사회문제라는것만 알았으면 좋겠음. 물론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6425 14-10-17 16:23
   
군대가서 애국심이 사라지나?
그런사람도 있을테고 아닌사람도 있을텐데 군대가서 뭐했길래 없어진데??ㅋㅋ
난 그냥그렇던데.. 괜히 없어졌다 많아졌다를 따지는 순간 있다없다로 나뉘는것뿐 다녀온사람중에 애국심을 논하는 사람이 많을랑가??
카르마이즈 14-10-17 16:55
   
국가에 대한 맹목적인 애국심이 생겼다기 보다, 
나라가 잘되야  내 자식은  이런 고생 안시킨다며, 나라가 잘되어야 하는 이유를 뼈저리게
느끼고  왔죠.
어쨋거나  애국심이란게  분명히  정권이나 기득권에 대한  애정을  말하는게  아니니깐요.
정권이나  기득권에  대한 비판 비난은  충분히 할수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싫다고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까지 비판 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뭔가
잘못되었다고 봐야죠.    내 모국이란건  내 부모님과 같이  어쩔수없는  인연으로 이어진
뗄수 없는 관계니깐요.  자신이  이나라  국민이란게 싫으면  그냥  이민가야죠.  별수있나요.
하지만 그런사람들은  어딜가나 맘씀씀이가  똑같다는거;;
옥호경 14-10-17 17:09
   
전 좋은사람들하고 지내다보니 그냥저냥 변한게 없는듯
멍굴년 14-10-17 17:11
   
저는 725일 채우고 전역 했지만 군생활 전혀 후회 안하는데요. 뭐 군생활 순간순간 울컥 했던 적도 많았지만. 그건 사회생활 해도 똑같 으니까요. 가끔 군생활 사진보면 회상에 잠기곤 하는데 뭐가 그렇게 불만 인지 모르겠습니다.
wjs76 14-10-17 17:41
   
군대갔다 왔다고 애국심 없어질 정도면, 궂이 원인을 군대에서 찾을 필요 없습니다.
다른 이유 때문에도 없어질 수 있어요.

전 오히려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먹고 자고, 입는것 걱정은 안해도 되는 군대가, 당장 인생이 어긋나면 길거리로 내 쳐지는 사회보다는 덜 치열하니까요.

애국심이 없어 졌다고 하는 분들은, 그전에 너무 편하게 살았거나, 아직 사회의 비정함을 제대로 겪어보지 못한 덜 여문 분들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