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과학적 입장만 보자면 70억이 넘는 전 세계의 인류는 유전적으로 모두 한 종의 인종입니다.
수 만 년 전에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원생 인류가 명종했고, 단 한 종만 남았으며 현재의 70억 인구가 한 종의 인류 수 백 명, 혹은 수 천 명의 적은 개체에서 이어 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같은 전 인류는 동네 사람들이나 한 문중의 종씨들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인류의 피부색이 다른 것은 환경적 영향이 큰데,
가장 큰 환경적 요인은 '빙하기'에 대한 적응과 관련이 있습니다.
흑인은 아프리카 등의 적도 인근을 벗어나지 않아 최초 인종 원형을 갖고 있어 피부색이 검고 팔 다리가 날씬하고 긴 형태라고 합니다.
백인들은 유럽의 빙하기 환경에 적응한 것인데 상대적으로 덜 추운 환경과 삼림지역, 습한 기후에 적응한 형태인데 적은 햇볕을 원할히 활용하기 위해 피부와 안구의 멜라닌 색소를 줄이고 털을 늘리는 방향으로 적응한 결과라고 합니다.
간빙기인 지금은 이 멜라닌 색소가 적은 것이 되려 문제가 되는데 각종 피부병과 안구 질환에 약한 상태가 됐다고 합니다. 백인들이 선글라스를 많이 쓰는 이유는 멜라닌 색소가 적어 햇볕에 의한 안구 손상이 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황인은 시베리아와 같은 매우 추운 지역에서 생존하기 위해 적응한 형태로 체모를 최소화하여 수분 배출로 인한 동상을 막고 신체의 돌출된 부위들을 최소화하여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고 추위에 오래 노출되어도 오랜 시간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눈꺼풀을 두껍게 해 눈에 반사되는 햇볕으로 인한 안구 손상을 막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인 단조로운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살기 위해 지능도 더 발달시킨 형태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종별 차이는 매우 제한적이며 근소합니다. 실제로 운동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차이를 크게 느끼는 것은 찰라의 차이까지 고려한 것이고, 실제로는 다 오차 범위에 있는 것이므로 인종의 차이가 절대적인 형질 차이는 아닌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인종주의는 독일과 일본 등에서 이른바 '우생학'으로 연구됐던 부분인데 이는 일종의 군국주의나 제국주의의 산물이라고 봐야합니다.
독일은 영국이나 프랑스에 비해 식민지 개척이 더뎠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통일된지 얼마 되지 않는 자국의 힘을 결집시킬 필요가 있었고, 동종의식을 고양하고 이를 국가 능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인종주의를 활용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일본도 이러한 사상을 이어서 인종주의를 내세우며 '명예 백인'이라는 말도 안 되는 말도 만들어 내기까지 했습니다.
일본은 게다가 오랜 세월 봉건 영주제로 거주지의 이전이 자유롭지 못했고, 고립적으로 가족을 형성함과 더불어 4촌까지도 결혼을 하는 풍습이 있어 유전적으로 매우 불리한 조건이었습니다.
우생학을 연구하며 인종 개량을 추구했고, 이러한 사상과 사실이 아직도 남아 백인에 대한 숭상론이 남아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어느 나라도 이 시대에 인종주의를 이야기 할 수 없으며 인종 차별과도 다른 인종주의는 정말 왜구들 말고는 인식조차도 못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