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거자체가 가볍고 톡쏘는 스타일임.
에일이랑 비교하면서 묽다, 품질이 떨어진다라고 논하는 거부터가 잘못된 접근이죠.
다른 것을 틀리다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
우리는 주로 안주와 함께 술을 먹는 문화다 보니 가볍고 목넘김이 좋은 라거스타일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고...
영국같은 유럽쪽은 맥주 그자체를 즐기는 문화다 보니 바디감있고 향이 강한 에일 스타일을 선호하게 되는거일듯....
(영국이나 아일랜드는 라거스타일 자체를 선호하질 않아요. 그냥 에일만 맥주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음....)
문화란게 그 나라 풍습이나 관습에 맞게 발전되는 양식이기 때문에 뭐가 더 좋다 나쁘다라고 우열을 논하는 것은 맞지 않는 듯요.
영국이나 일부 유럽 국가들 외엔 우리처럼 라거를 더 선호하는 나라도 많음.
어쨌든 아메리칸 라거라는 분류에서 한국맥주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