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부터 진짜 유행 돌고도네 라는 말이 체감되었는데 (현 40대 초반)
이게 우리 세대부터 먹고살만해진 나이때라 유행이란걸 소싯적에 따라하고 다닐 수 있었기에 체감이 되는건지;;
아님 내 부모님 삼촌 세대들도 (현 50대말부터 평균 60대) 체감하시고 사시는건지
전 컨버스, 뉴발란스 스타일 신발 유행할 때부터 유행이 돌고 도는구나란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았네요
헤어스타일도.. 더블커트라고 고딩때 유행했었는데 그 상위버전 요즘 유행하는 보고는..
중딩때 유행하던 펑퍼짐한데 단 접어올린 청바지
롱패딩 이야기도 그렇고.. 90년대 중후반에 농구팀?들 때문에 롱패딩 유행한적 있었고 저도 있었고;;
문제는 어릴때 사진 보면서 '와 대박 촌스럽네'하면서 이불킥 할 법한, 옛날 소싯적 내가 따라했던 스타일들이
다시 돌아서 요즘 유행하면 으.. 정말 쭈삣쭈삣해지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밑단 접어올리는 청바지랑, 뉴발란스 스타일 운동화들;;
'아 도저히 이짓? 다시 못하겠다!!' 이런 느낌 ㅋㅋㅋ
대신 펑퍼짐하고 편한 카고바지 유행은 다시 돌아왔음 좋겠지만.. 이건 고작 10여년 정도 전의 일이니 아직 멀었겠죠 ㅠㅠ
여러분은 어때요? 다시 튀어나오니 허걱!저걸?! 또!? 이런 느낌 받는 '돌아온 유행'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