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7-11-19 17:01
(스포경고) 저스티스 리그 재미있게 보고 왔는데요.
 글쓴이 : 모래니
조회 : 228  

다른 분들은 재미 없으셨나봄.

스타워즈는 유치했고...

프로메테우스는 뭔가 많이 부족했고...
엔지니어들이 그렇게 몰락하는게 말이 되냐구...
도대체가, 지구는 인류가 80억이 넘는데..
외계로 넘어가면 꼭 인구가 많아야 작은 도시 단위로 생각하는 발상도 웃기고..
(스타게이트도..)

X맨과 토르는 재밌었어요.

저스티스리그도 재밌었고.
원더우먼이 날아오는 총알을 사람을 움직여서 피하게 한 장면은
캬아... 원더우먼 미쳤구나-_-; 그 거리에서 총알보다 더 빠르게 사람을 가속시켜야하는데.
그럼 죽는다고.. 사람이 1000km의 버스가 충돌한거랑 뭐가달라....
총알보다 빠른 손으로 그 사람을 친건데... 그 사람이 어떻게 사냐구!
그래도 재밌었네요.
슈퍼맨 너프 됬다면서.....
갑자기 상향됬나요. 왤케 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Is this sand?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그럴리가 17-11-19 17:05
   
내가 말하고 싶은 게 이런 부분임.

분명 즐기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너무 비판을 심하게 하니까... 진짜 즐길수도 있는 사람들도 걸러지는거죠.


이게 바로 선점효과인거죠. 보통 영화가 싫으면 한두번 한마디하고 끝납니다.

근데 희안하게 마블과 DC 영화는 지금이야 DC가 꿀리는 추세니까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돌림빵을 당하죠.


이유를 모르겠어요. 보통 영화가 싫으면 한두번 말하고 그만인데, 세번이상 반복되면

꼭 히어로 영화가 아니더라도 세번이상 비슷한걸로 욹어 먹고 비판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해서

표현도 더 쎄지고 그러는 거보면 무난하게 잘 본 사람들 입장에선 이상한거죠.

비판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비판이 너무 반복이 되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이상한 현상인거에요.


예전에 군함도 경우에도 비판이 너무 자주 반복되니까 누가 일부러 그런 여론 조성 하는거 아니냐
라는 말도 있었죠.
     
기성용닷컴 17-11-19 17:33
   
인터넷 여론이란게 한쪽으로 쏠림현상이 심하다보니...
일종의 인터넷 밈(meme)으로 되어서 더 그런거 같습니다;; ㄷㄷ
          
그럴리가 17-11-19 17:39
   
밈이라 들어본거 같은에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기성용닷컴 17-11-19 18:20
   
대충 설명하자면 유머게시판에 올라올만한 글+그림 짤방 같은거요..ㅎㅎ

대표적으로 유명한거 2개 정도 았잖아요...; 그게 워낙 히트치다보니(?)
영화의 내용이나 장단점과도 별도로
그냥 DC 하면 아 그거? 하는 반응들이 곧바로 나와버리죠ㅠ
걍 이미지가 그렇게 굳어버린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가혹한 평을 내리기도 더 쉬워지고요..

어쩌면 오히려 그거부터 정면돌파...를 해내야
근본적으로 이미지 쇄신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또 망하면 홍진호 3연벙 처럼.. 더 놀림감이 되겠지만요;;;ㅠ)
꼭 단독영화는 아니더라도
이번 저스티스리그에서처럼 간접적으로 계속 등장하면서
이미지를 개선해줘도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특정 장면에서 짧지만 나름 멋있게 나와서 반갑더라고요..ㅋㅋ
그럴리가 17-11-19 17:05
   
슈퍼맨은 진~~~짜 간만에 버프 받은거 같아요.
휠맨 17-11-19 17:29
   
솔직히 전 DC 전 시리즈를 본 사람으로서 저스티스리그가 젤 재미없었네요.
슈퍼맨을 좋아해서 맨 오브 스틸은 정말 재밌게 봤고, 배트맨대 슈퍼맨도 국내 개봉 시 못된 가위질 때문에
이야기가 영 거시기 했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원더우먼은 솔직히 좀 그랬고요.
지금 미드 "슈퍼걸"이나 "플래시"도 보긴 했지만 솔직히 저스티스리그의 개봉은 좀 미뤄지더라도
각 캐릭터의 단독 영화가 먼저 나왔어야 했다고 보네요.
그리고 슈퍼맨은 뭐... 다른 애들 없어도 혼자 다 처치할 수 있겠더군요.
어쨌든 이번 빌런은 이전 빌런의 비해서 형편없는 약체로 나와서 좀 싱겁더군요.
     
모래니 17-11-19 17:33
   
다른 히로(인)들이 없었으면 분명히 크립토나이트가 또 -_-;

슈퍼맨이 나왔는데 크립토나이트 안나온건 첨봤네요.

온 세상에 있던 가장 흔한 물질 아니였나요?
          
그럴리가 17-11-19 17:37
   
영화상에서 또 어떻게 크립톤 나이트가 나올지 모르지만

렉스루터가 구해놓은거 배트맨이 훔쳐서 썼다가 어떻게 처리했는지 모르겠네요


잭스나이더나 조스웨던이 설명을 안해서 그렇지 직관적으로 보면

배트맨은 슈퍼맨을 자극하고 싶지 않아서 크립톤 나이트를 준비 안해놓은것일수도 있어요

충분히 이게 일반적 관점에선 이해가 되요. 상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비유하자면, 인질극 상황에서 총을 내려놓고 두 손들고 상대를 달래는 거랑

흡사한건데

문제는 배트맨 팬이 만족스럽지 않는거죠. 왜냐하면 코믹스판 배트맨이면

슈퍼맨이 날뛸걸 대비해서 이유 불문하고 크립톤 나이트를 준비할거다

라는거에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이번 슈퍼맨의 부활에서 슈퍼맨과 배트맨의 장면은

너무 형편없는거죠 그 사람들 관점에선.....


아마 이번 저스티스 리그를 혹평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DC쪽에선 배트맨 팬이 많을거에요.
     
그럴리가 17-11-19 17:34
   
잭스나이더 버전은 원더우먼이 칼로 빌런의 목을 치는 거였다고 합니다
슈퍼맨이 원맨쇼 하는게 아니라.

즉 슈퍼맨 원맨쇼는 조스 웨던의 작품인거죠.
12척 17-11-19 19:05
   
전 히어로물은 의리상 다 보는데 올해 개봉한 히어로 물중에는 얘가 제일 재미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