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자기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면서 춥다춥다 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좋은거 하나 추천드릴려구요.
다름이 아니고 "냉수(수도꼭지 가장우측)샤워" 입니다.
저도 이제 섬뜩할 정도로 차가운 냉수로 샤워하기 시작한지 겨우 2년차이구요.
2년만에 바뀐걸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삶이 두어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냉수샤워로 삶이 어떻게 실제로 바뀌는지 열거하자면
1. 추위에 대한 내성이 극도로 좋아졌습니다.
2. 난방 절대 안하고 삽니다. 겨울에 난방비 절약 +__+
3. 겨울에 춥다고 활동힘든 두꺼운 옷 둘둘둘 말아서 다니지 않아도 되서
남들보다 아주 가벼운 패션으로 다닐 수 있게되었습니다.
4. Q = CV 란 공식이 있쬬? 고등학교 물리시간에 "열"에서 나오는 내용인데요
냉수샤워, 냉풍욕, 낮은온도에서 생활자체가 에너지를 매우 소모하는 활동입니다.
즉 체지방이 겁나게 빠집니다. >>> 다이어트에 최고!!! 냉수샤워 5분정도만해도
대충 2~300Kcal 소모되는 느낌입니다.
5. 겨울 옷값적게들고, 이불도 무거운거 안덮어도 됩니다.
- 전 잘때 홀딱 벗고잡니다. 적당한 두깨 이불하나만 덮구요, 물론 창문은
밖이 영하온도일지라도 바람이 살짝들어올정도로 열어둡니다.
6. 신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고, 소화기능이 좋아지며, 추위를 전혀 무서워하지 않으니
- 겨울이라는 시원한 날씨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 보통 겨울에 실외운동은 거의 안하는편이지만 적응되면 겨울만큼 좋을때가 없습니다.^^
7. 감기걸려본게 언제적인지 기억도안납니다 2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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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같은거보니까 러시아 꼬맹이들 영하 -20도에도 팬티바람으로 눈위에서 뒹굴거리며
노는것을 보니
"추위" 라는 존재는 어느정도 적응,훈련,멘탈 관리만되면 얼마든지 친구가됩니다.
주의하실점 : 손,발,귀,얼굴 이런곳은 방한대책 잘세우셔야해요 이쪽부분은 적응이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