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10-20 18:37
14세기 고려 불화 발견, 日 쇼군 소장품전에서…"최고급 명품 평가 입증"
 글쓴이 : 햄돌
조회 : 1,601  

ttyt.jpg
    미쓰이(三井) 기념미술관 전시 도록/조선일보DB


700여년 동안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최상급 고려불화(佛畵)가 발견됐다. 일본의 개인 소장자가 소유하고 있던 14세기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가 도쿄 미쓰이 기념미술관 '히가시야마 보물의 미'전에 출품되며 세상에 나온 것이다.

고려불화는 세계적으로 160여 점밖에 남아 있지 않은 유물이다. 특히 달빛 아래 바위 위에서 반가좌(半跏坐)로 앉은 관음보살이 불법(佛法)을 일깨우는 모습을 그린 ‘수월관음도’는 전 세계에 약 40점만이 남아 있을 정도로 희소성이 있는 그림이다.

이 불화의 존재는 정우택 동국대 교수를 비롯한 몇몇 문화재계 인사가 최근 전시 소식을 듣고 달려가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새로 발견된 그림은 일본 다이토쿠지(大德寺)가 소장하고 있는 수월관음도와 매우 유사하다. 이 그림은 ‘가장 완벽한 미학’이라 손꼽히는 작품이다.

정우택 교수는 "다이토쿠지 수월관음도와 도상이 매우 흡사하지만 용왕 등 공양자들을 더 크게 그려 강조했고, 다이토쿠지 그림은 꽃을 물고 있는 새를 화면 왼쪽 꼭대기에 그린 반면 이 그림에선 새가 정병 아래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등 약간 변형됐다"고 했다.

강우방 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다이토쿠지 그림과 이 작품은 같은 화공이 그렸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 정도로 닮았다"며 "방금 그린 것처럼 생생하게 남아 있어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무로마치 막부의 8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사의 소장품전이다. 그는 건축과 예술에 탐닉해 히가시야마(東山) 문화를 꽃피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정우택 교수는 "아시카가의 소장품이라는 건 당시에 이미 고려불화가 최고급 명품으로 평가받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4세기 고려 불화 발견 소식에 네티즌은 “14세기 고려 불화 발견, 대단한 발견이구나” “14세기 고려 불화 발견, 우리 문화 수준 엄청나네” “14세기 고려 불화 발견, 일본에 이런 우리 문화재가 얼마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나이thㅡ 14-10-20 18:41
   
우리나라 문화제를 외국에서 봐야 된다니 ..참나 ..
     
햄돌 14-10-20 18:58
   
참나 . .
뫼사 14-10-20 18:53
   
슬프네요
     
햄돌 14-10-20 18:58
   
뭐가 슬픔?
          
키큰게좋아 14-10-20 18:59
   
우리 문화재가 왜나라에 있으니 슬프죠 ㅡㅡ
               
햄돌 14-10-20 19:00
   
저런 퀄리티의 고려불화를 발견했는데 기쁨
시간의흔적 14-10-20 19:34
   
왜 고려불화를 일본인이 가지고 있을까!!

저것도 분명 강점기때 강탈한것이 분명한거 같네요. -_-

완벽한 고려불화를 보는건 좋지만 그게 일본인 수중에 있으니..
     
하카통 14-10-20 22:52
   
14세기 무로마치 8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의 수집품이라고 하네요. 일제강점기 강탈물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