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많이 타다보면 되요;; 저도 특별히 운동신경 좋은편은 아닌데
일반 자전거로 두 손 다 놓고 서행(걷는 속도) 및 방향전환(지그재그)할 수 있어요.
자전거 방향움직이는 부분이 뻑뻑한게 휙휙 돌아가는것보다 쉽고,
기어가 낮을때는 그냥 운동에너지로 균형잡고, 기어 높이면 다리힘과 평형감각(중심이동)으로 균형 잡고 가요.
다만, 피치 못할 때 아니면 안전을 위해서 핸들 다 잡고 타는게 좋습니다. 본인이 잘 타고 가더라도 예기치 못한것들이 툭툭 튀어나오기 때문에
불다꺼지고 주차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던 자동차 문이 휙휙 열린다던지, 꼬마들/오토바이가 뜸금없이 어디선가 튀어나오고, 돈 버는데 환장한 택시와 버스가 신호등 어기고 돌진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타는게 좋습니다.
한손이든, 두손이든 될수 있으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위험하니까요!
특히 가속이 붙는 자전거는 두말할것도 없구요!
왜냐면 두손일때 브레이크잡으면 덜밀리면서 서지만
한손일경우 브레이크 잡으면, 감속을해도 몸이 안장에서 앞으로 쏠려 버려서 넘어질 확률이 큼니다
어쩔수 없이 한 손을 사용 해야할 상황이라면
일단 양손 핸들을 잡고, 좌우로 핸들을 움직이면서 타보세요!
서서타듯이 패달을 구글때(속도를 낼때임) 핸들을 양손으로 잡고 좌우로 움직이면서
패달을 밟잔아요!
이게 익숙해지면. 한손을 써서 천천히 움직이면서 연습을 하되
이때 한손은 핸들이 헛돌지 않게" 미약"하게 잡아주는거라 느낄거에요!
팔에 힘이 들어가질 않으니까요!
그리고 상체가 좌우로 움직일 겁니다(중심을 잡아주는거지요)
단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지요!
그리고 다리에 힘으로만 탑니다
이게 한손타기 때 안정적인 방법입니다
짐때문에 그러신다면 뒤에 짐받이를 장착하시구요! (따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아니면 가방을 메는걸로 하시고요
될수있으면 두손 다 사용하시는걸 권해봅니다
자전거가 은근히 사고가 많습니다
자전거 타신시 얼마 안 되셨으면 가장 신경써야할것은 도난 및 파손입니다.
제가 자전거 타면서 6~12개월에 한 번씩 도난당했습니다. 자물쇠 얇은것은 여지없이 끊어버리고
두꺼운걸로 해놓으니까 아예 자전거를 부숴놓고 가더군요.
웃긴건 도난당한거 동네 돌아다니다보면 발견해서 다시 빼앗온게 10번도 넘어요.
펑크도 잘 나는데 비싸더라도 땜빵보다는 그냥 갈아끼우는게 장기적으로 보면 돈이 절약되더군요.
전 아파트에 사는데 7층입니다
집에 두고온게 있어서, 뛰어가서 가지고 내려왔는데 그사이 사라짐 ㅠㅠ
진짜 할말 없게 하드라구요! (7년전에 산건데- 당시 24만 원이었음)
평소에 집안 베란다에 두는데, 가지고 내려갔다가
두고온게 있어서 올라갔다온 사이 사라졌더랍니다
진짜 보관이 젤 중요한거 같어요!
그거 타고 안산-월미도-인천-서울-양평-한계령-강릉 까지
함께 두번이나 다녀온 녀석인데 잃어 버려서 너무 속상하드라구요!
작성일 : 14-05-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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