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 가정하에 산출된 이론적인 수치일뿐입니다.

쓸모없는 지표를 왜 만들었겠어요.
물론 대만ppp 좀 어이없지만(중국도시물가수준보다 싸고 미국물가수준의 반으로 책정)
그렇다고 걔네때문에 엄연히 마니 쓰이는걸 쓸모없다고까지 할 필욘없죠.
물론ppp가 허점이 없다는건 아닙니다만..

윗분 얘기대로 ppp가 몇 가지 비현실적인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구요.(예: 전 세계 상품의 품질은 동일하다)

대만의 경우, 대만의 ppp를 신뢰하기 어려운 이유가...대만정부가 통계를 냅니다. 그리고 지들 넣고 싶은 항목들로 통계를 내기 때문에 신뢰성이 떨어짐.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원래 gdp 측정을 각국 통계청에서 하고 그걸 각 imf 라던지 world bank로 보내주는건가요? 그게 아니고선 왜 대만만 대만정부가 통계낸 자료를 쓰는건가요?

각 국의 중앙은행이나 주요경제부처의 국민계정자료를 세계은행이나 아이엠엡에세 받는건

맞는데 어차피 ppp는 자국통화기준 명목gdp / ppp환율로

그 ppp환율을 세계은행이나 아이엠에프가 계산합니다.

정확히는 대만정부가 통계내는거 아니고.
대만 PPP는 imf에서만 보통 볼수있는데
여기에 계산된 PPP환율은 세계은행의 각국 물가수준비교 자료를
imf weo가 참조해서 지들 기준대로 보정해서 산출합니다.
대만측에서 스스로 직접 계산하고 발표하는건
HDI 수치이지 PPP는 그런식으로 하진않아요.

그렇게따지면, 아무리 지들 기준이라지만 imf같은 기관에서 산출해낸 자료니까 대만 ppp가 5만불이 넘어가는것도 어떻게보면 완전 납득 못할소리는 아니라는 말씀이신거네요..
아무리 대만이 물가가 싸다고해도 터무니 없이 싼것도 아닐테도 소득이 어느정도 받쳐줘야 물가가 낮아도 5만불이라는 수치가 나올텐데... 한국보다 약 2만불이나 높던데 이건 어떻게 봐야할까요? 정작 걔네 임금이 한국이랑 비슷하기는커녕 터무니없이 적게 받던데 어떻게 ppp로는 저렇게 범핑이 되는지?

대만이 무슨 5만불..

IMF최신추정기준 2014년에 인당 43000불이던데

물가가 그리 싸다고 계산되서 ppp환율이 명목환율의 반 수준이니 2배로 뻠핑되는거죠.


전 대만ppp가 납득간다거나 그런 말은 하지않습니다... 저도 모르겠어요.

PPP환율 계산할때의 대만의 세부 물가정보가 어떻게 나왔는지 수치가 구체적으로

어떤지 몰라서 그냥 의문민 품는거고 다만 그렇다고 대만땜시ppp자체를 폐기처분

하자른건 아닌것같다는 정도의 말밖에는

아 제가 잘못봣나봐요 어딘선가 5만불이라는걸 봣던거 같아서...
그것보다 궁금한게 ppp가 저정도로 차이난다면 사실 실제 받는 임금도 한국과 별차이 없다는 소리일수도 있는건가요? 저도 대만이 한국보다 평균임금이 적다는건 솔직히 가생이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로 접한거지, 진짜 대만이 적게 받는지도 확인을 못햇거든요... Ppp자료보니까 이쯤되면 인터넷에 떠도는 임금 비교니 이런건 다 거짓말이고 사실 대만하고 실질임금이 별 차이가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님은 이쪽에 전문가신거 같던데, 대만 실제 임금도 한국보다 적다는 어떤 팩트라도 보셧나요?
단순 imf 실질 gdp 이런 자료말고 더 확실한 팩트같은거...
정말 팩트라도 있으면 안심? 할거같아서요

좀 있다 쪽지로

경제학쪽에서 이거 만들어내면 백프로 노밸상받는다고 햇던것이...

국민소득...물가...행복도를...합쳐서 지표화하는건데...모든 국가에서 보편적인 삶의 지표로서 설득력을 갖을 수 잇는 어떤것...

경제학에 생물학을 합쳐야된다 그런말도 잇엇저..

1인당 gdp가 높은 선진국들 사이에서는 ppp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잇겟저

보통 둘다 유리하면 ppp를 더 강조하는데 ...물론 대만은 1인당 gdp가 ㅄ일때 선동용으로 ppp를 미는거고....그게 아닌경우는 1인당 gdp를 더 밀저...

물가개판이고 성장이 별볼일 없을때 뭔가 포장하고 싶을때...실질 gdp가 아닌 명목 gdp를 강조하고 뭐 그런거저..

웬만한 국제기구에서 대만은 국가로 인정하지 않아요 그러니 통계도 국제 표준이라는게 있는데 자기들 맘대로

90년대 중반부터 PPP 지표를 쭉 지켜봐온 바로는 그냥 참고용으로 그러려니 하는 지표일 뿐이지
실제 별 의미 없습니다.

중국이 PPP로 환산한 GDP로 2001년경부터 일본 제치고 2위 경제대국으로 나오는데 누가 당시 중국을 미국 다음가는 경제대국이라 인정했나요?

물가 = 재화와 서비스 가격

선진국이나 개도국이나 재화 가격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인건비 비중이 높은 서비스 가격은 몇십배 차이.

그 결과
선진국은 명목 GDP에 비해 PPP가 낮게 나오고
개도국은 명목 GDP에 비해 PPP가 높게 나오는데

그 나라 대다수 국민 입장에서 생각하면 명목 GDP에 비해 PPP가 높게 나오는 것이 전혀 좋은 게 아닙니다.

결국 대다수 세계인은 남의 밑에서 일해 임금 받아야 생활이 가능한 임금근로자 신세이기 때문입니다.

PPP의 헛점은 설명하자면 한참 걸리지만 읽으실 분이 몇 없을 듯 하니 이만 줄입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님 논리라면 싱가폴과 홍콩도 개도국이라는 말씀이신데(실질gdp보다 ppp가 더 높잖아요)
싱가폴과 홍콩은 이미 실질 gdp도 여타 선진국 수준인데 ppp가 더 높다고 개도국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문맥상 읽으니 실질GDP랑 명목GDP랑 PPP랑 구분하셔야할것같네요..

그리고 그냥 홍콩 싱가폴 물가가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싸다 정도로 (물론 부동산 가격은 제외)

이해하시면 될듯.

네이션님 말씀은 대체로 그러하다는것이지 반드시 그러하다는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