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터지기 약 4개월전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지라....그 때 환율이 몸서리쳐질 정도로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IMF 직전 환율이 달러 당 700원대였는데 IMF 직후 갑자기 2000원까지 올라감. 아직도 1000원 밑으로는 안 내려가니.....안 내려가는게 아니라 정부가 내려가지 않게 한다라는게 정확하겠네요.
(쓸데없는 가정이긴 하지만..)IMF 직전 환율인 700원 중반대로 지금 GDP를 계산하면 30% 정도올라가겠지요? 지금보다 약 9천달러 정도 늘어나서 1인당 GDP가 약 38,000 달러 정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는 환율덕에 GDP가 확 고꾸라졌다가 다시 거북이 걸음으로 늘어나는 사이에 반해 호주 ,이스라엘 등은 엄청나게 늘어났지요. 호주야 천연자원 장사를 해서일테고....
기업이나 정부는 환율 내려가면 기업들이 다 망해서 나라가 망할 것처럼 그러니...물가야 오르던 말던 기업편만 들고 고환율 유지. 서민들은 참 힘들지요. 기업만 배불리지 서민들은 GDP가 올라도 물가만 오르지 소득증가는 체감이 안되니......
지금도 달러당 1000원이 넘는 환율인데, 환율 조금만 올라도 기업들은 죽는다고 아우성인데 환율 700원대는 어떻게 사업했는지 몰라요..참내
개인적으로는 서서히 환율 내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아니면 기업들 맨날 환율 덕만 볼라고 들테니까...서서히 환율 내리면서 물가도 좀 잡고 기업들도 체질강화를 강제로라도 시켜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