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을 위한 양산형 신데렐라 이야기 만들어 내다 보니까
소재 고갈잼 그러니 막장으로 갈수 밖에 없는데 막장 코드도 고갈...

공중파서 인기있는 드라마를 만들던 사람들이 케이블로 대거 이동하지 않았나요?

공중파는 1년 365일 드라마 제작을 해야 하고 한마디로 다작을 해야 하죠
케이블은 뭐랄까 좀 더 야심차게 준비한다랄까
공중파도  한편만 제작해서 방영하고 텀이 생긴다면 아마 양질의 작품이 나올거라 생각 드네요

음...그렇네요. 그 생각은 못했음

드라마 미생의 방송비화(?)를 보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미생이 원래 지상파 드라마가 될 예정이었죠. 근데 지상파 드라마 국장들은 하나같이 장그래와 안영이의 러브라인이 주가 되야한다고 시나리오 수정을 요구합니다.
원작자와 드라마 작가는 당연히 말도안되는 그런 처사에 지상파를 떠나고 결국 tvn에서 방영시작. 2화까지 나온 현재 분위기는 일단 중박은 됐고, 시청률 추이가 잘하면 대박도 가능한 그래프곡선을 그리고있죠.
이게 오늘날 우리나라 지상파의 현주소입니다. 물론 이런 세태를 만들어낸건 시청자들의 탓이 크겠죠.

지상파 전 연령층 고려 주말드라마 특히 그러하고 미니시리즈 조차도 케이블대비해서 보면 ..

케이블 특정 층 집중 타겟으로 한 드라마 ..

당연 젊은 층에선 tvn 드라마가 재밌을 순 있으나 어르신들에게는 무리죠..

미생이 쵝오

시차적관점// 말대로 시청연령층의 차이가 주 원인입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막장이라 해도 주 연령층이 30-50대 이상 여성이 주 대상이고,
케이블은 10-30대 그것도 여성 보다는 남성을 대상으로한 방송이 많으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서 미생을 예로 드신 분이 있듯이 30대에서 50대 이상 여성분들 막장이던가 러브라인 없으면 돌립니다.
당장에 부모님들 미생 보여 드려보세요.
아버님들 드라마 관심없다고 자리 뜨시고,
어머님들 드라마가 밋밋하다고 채널 바로 돌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