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22 09:02
판교사고의 진짜 원인은 주최측에서 공연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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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이 사망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의 무대 위치를 주관사가 임의 변경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9일 “사고가 발생한 환풍구는 사업계획서상 무대 뒤편에 있었으나 현장 미팅 당시 주관사 측에서 무대 위치 변경을 요구해 무대와 마주보는 곳에 위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한 “축제계획서에는 안전요원 4명을 배치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었으나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다”면서 “안전요원으로 등재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 4명은 자신이 안전요원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경찰은 “해당 계획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과기원의 오모(37) 과장이 작성했으며, 행사 주관자가 아닌 오 과장이 왜 안전요원 배치 등의 내용이 담긴 행사계획서를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공연 사업비가 당초 알려진 2억원이 아닌 7천만원으로 축소된 것으로 확인돼 준비 과정에서의 부실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판교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판교 사고, 이건 작은 잘못들이 겹쳐져 참사로 터진 듯”, “판교 사고, 왜 바꿨지”, “판교 사고, 계획서 만든 사람이 환풍구 피해서 잘 만들었는데 왜 바꿨냐”, “판교 사고, 돌아가신 분 들먹이지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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