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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2 09:02
판교사고의 진짜 원인은 주최측에서 공연장소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나...
 글쓴이 : 알리바이와…
조회 : 995  

16명이 사망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의 무대 위치를 주관사가 임의 변경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9일 “사고가 발생한 환풍구는 사업계획서상 무대 뒤편에 있었으나 현장 미팅 당시 주관사 측에서 무대 위치 변경을 요구해 무대와 마주보는 곳에 위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한 “축제계획서에는 안전요원 4명을 배치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었으나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다”면서 “안전요원으로 등재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 4명은 자신이 안전요원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해당 계획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기과기원의 오모(37) 과장이 작성했으며, 행사 주관자가 아닌 오 과장이 왜 안전요원 배치 등의 내용이 담긴 행사계획서를 작성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공연 사업비가 당초 알려진 2억원이 아닌 7천만원으로 축소된 것으로 확인돼 준비 과정에서의 부실 여부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판교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판교 사고, 이건 작은 잘못들이 겹쳐져 참사로 터진 듯”, “판교 사고, 왜 바꿨지”, “판교 사고, 계획서 만든 사람이 환풍구 피해서 잘 만들었는데 왜 바꿨냐”, “판교 사고, 돌아가신 분 들먹이지 말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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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호 14-10-22 09:07
   
무대위치를 바꾼게 사고 원인이라고 하는거보니 조금... 그렇네요..
     
pergin 14-10-22 09:22
   
영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원래 무대 뒤편으로 예정돼 있었으면, 사람들이 거기에 갈 이유가 없으니 안전요원을 배치할 생각도 안했겠죠.
그러다 갑자기 위치가 변경됐다면, 행사 담당측이 안전요원 생각을 못하거나 인력을 배치할 상황이 안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니까요.
알리바이와… 14-10-22 09:09
   
쉽게 설명해서 이데일리가 주최측(경기도와 성남시 경기진흥원?)에 신고한 장소를 봤지만 공연장이

환풍구 화단건물이 있던 앞쪽이었는데 당일날 환풍구(지하철 환풍구는 아님 건물 주차장 환풍구)

앞쪽으로 무대로 바꿈 그래서 전일 소방 안전대원들은 환풍구를 위험구역으로  인식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것으로 가생이에서 찬반 논쟁이 많이 있는데 정확하게 현재는 경기도 남경필씨와 성남시 이재명씨가

아무래도 축제 집회와 안전대원 미확보로 주최측에 과실이 드러난 상황임

이것 가지고 고인들이 칠칠치 못해서 방방 뛰다가 낙사했다 이런 말은 자제좀 해주십시요

(방방 뛰지도 않았지만)

이런 사고때문에 보도에 붙어있는 환풍구는 기둥형으로 제작하던가(아예 못올라서게)

피치못해 보도와 연결시켰을시 무게하중에 지하철 환풍구 수준으로 바꾸던가 법적 제도를

바꿔야지 맨날 사고난 개인들 부주의다 하면 우리가 시와 정부를 뭐하러 둡니까?

물론 제도가 있어도 사람이 없으면 제도따위도 않돌아가는게 세상이치 입니다

하지만 원인이나 결과를 떠나서 제도적 보완정도는 세심히 생각해 볼 필요는 있잖아여?

수천명 모인 행사장에 아무도 없는 주최측과 공무원들은 아무도 없고 사후 대처도 미숙하고

견찰과 안전요원 필히 있어야 함에도 안전요원들이 자신이 안전요원인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죽어 나자빠 지는데 행사주최측은 불꽃놀이까지 끝까지 했다네여?

비약이 조금 있지만 살면서 보도에 있는 지하철 환풍기를 한번도 안 걸으신분 있으신가여?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비만 14-10-22 09:45
   
보도에 있는 보행용 환풍구와 사고난 지점같은 곳은 구조가 달라요. 보행용은 충분한 하중을 견딜 수 있게 설계합니다.

자꾸 누구 책임 따져서 사람 더 죽이고 싶은가 본데, 근본적인건 당사자들의 잘못이에요. 그런 높이에는 안올라가는게 상식적인 행동입니다. 가장 낮은 곳도 허리보다 위라서 걸터 앉기도 어려운 곳입니다.

물론 상식이 부족한 사람들의 안전도 고려해야 하는게 앞선 사회이긴 합니다. 어린이나 지적장애자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멀쩡한 사람들이 엉뚱한 짓으로 다치는 것까지 모두 막을 수는 없습니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고 제도 탓 합니까?

이번 사건에서 유가족들도 누구 책임 뒤집어 씌우기보다 조용히 넘어가길 바라는데 자꾸 사회/정치적 이슈화 시키려는것도 불편합니다. 솔직히 가족들 입장에서는 거론하기 껄끄러운 일입니다. 까놓고 말해 어린 여자애들 벗고 춤추는거 찍다가 죽은거에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도 사고를 인지 못했고 포미닛 공연 끝나고 중지됐는데 뭔 공연을 지속했다고 그래요?

하여간 뭔 일만 있으면 희생양 찾아서 집단으로 돌 던지는데 일가견이 있네요.
          
알리바이와… 14-10-22 09:59
   
원래 저런 축제집회 행사장에 시나 도에 공문을 보내고 주최측의 안전요원과 시설물 확인이 

필수입니다만? 법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는데 공무원들이 직무유기한걸 왜 시민들의 불찰이

라 하시나여?상식적으로 수천명이 모이면 경찰들이 시민 안전 확보를 우선시하면서

행사장 통제를 해야지 거기 공연장 근처 건물 무너져도 그럼 시민들 잘못인가여?
          
알리바이와… 14-10-22 10:06
   
행사가 어떻게 끝났는지 저도 모릅니다 뉴스에서도 잘 않다뤄서

그냥 끝까지 했다고 소문만 들었네요.
가생이만세 14-10-22 09:11
   
스스로 목숨을 끊은... 누구 xx했나보군요...쯧 자기 탓도 아닐텐데...
나이테 14-10-22 09:37
   
1억3천 중간에서 누가 떼어먹고 부실행사 했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