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얼굴입니다. 뭘 입어도 자괴감은 따라옵니다.

체형이 좀 나은 편이면 목도리 돌돌 말아서 얼굴을 가리면 우리같은 해양생물은 좀더 나아 보일 수 있습니다 ㅠㅠ

양모함유량이 높을 수록, 원단 두께가 두꺼울 수록 당연히 더 무거워집니다.

차콜그레이면 기본 색상이라 무난합니다. 일반적으로 블랙, 네이비, 차콜그레이가 어느 옷에든 코디가 쉽죠.
더블 코트는 약간 유행을 타기때문에 체스터코트로 알아보시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무게는 소재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더블코트는 좀 더 무거웠던것 같네요.

매장 점원이 더블 코트가 유행을 안 탄다고 하던데 아니었군용...

그렇다고 얇은 건 왠지 한겨울엔 그렇고.... 무거우면 무겁다고 불편하고....
얇은거보단 두꺼운게... 그래도 겨울엔 좋을거 같긴하네용

더블이나 싱글이나 핏의 차이고 옛날부터 있던 디자인이라 유행탄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유행은 오버핏이 유행타는거고 체격이 어떠신지는 모르겠지만 마르신게 아니라면 차라리 싱글이 나을듯 합니다.
오버핏, 싱글코트는 마른사람이 잘 어울리는지라...

그리고, 원단이 뭐냐에 따라 무게에 차이가 있겠지요. 아무래도 겨울코트고, 울 함량이 적거나 헤비한 원단이면 무게가 나가긴 하겠네요

색상은 그레이, 네이비는 무난해요. 그중에 한국사람이 가장 좋아하는게 네이비이긴 한데 반대로 말하면 이게 흔한 색상이죠. 그냥 님 입는 옷에 맞추는게 좋아요. 겨울옷은.. 틋히 코트는 튀는것보다는 주로 본인이 안에 입을 옷들에 맞추는게 좋아요

이상 코트매니아의 조언이였습니다.

아, 참고로 비싸서 부담되는 옷일수록 가장 기본적인 컬러로 가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무난무난한 컬러가 자주 입기도 좋고 코디 신경을 덜쓰게 되니까요

캐시미어같은 경우는 그래서 기본컬러 위주로 나오더라구요.

아 오타있네요, 마른사람은 싱글을, 등치가 있으시면 더블을

울함량이 많은 걸 사는게 좋을까요?

네, 가장 좋은건 100프로가 아닌 90프로입니다. 100은 오히려 안좋다고 하구요.

같은 울이라도 원단마다 급이 차이가 나지만 일단 울 자체가 따뜻하죠.

더플 코트 [duffel coat] 라고 쓰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더블 코트...라는 스타일이 따로 있나요?

단추의 위치요

말 그대로 단추가 두줄짜리인 것과
한줄짜리인것

더플은 흔히들 떡볶이코트라 부르는 걸 말하는 거고
흔히 싱글코트라고 부르는 것 중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양복 비슷한 깃에 단추 한 줄짜리 코트는 체스터필드...
목까지 단추가 잠겨서 다 잠그면 셔츠 비슷한 깃을 가진 코트가 발마칸...
흔히들 단추 두 줄짜리를 더블코트라고 부르는데
더블브레스티드 체스터필드나 폴로, 브리티쉬 웜, 피 코트 같은 걸 말하는 겁니다.

이것저것 무난하게 코디하기 쉽잖아요 회색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