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사는 집주인 겸 친구가 여권 갱신해야한다며 2시간 거리를 기차타고 오늘 아침에 내려갔습니다..
태국 대사관 찾으러 갔는데 오후 7시 30분 되니까 기차역에서 자기좀 픽업해달래서 갔죠...
집에 도착하니까 한국 상점에서 이것저것 샀다고 자랑하는데 반찬에 떡에... 가지가지 다 나옵니다.
그런데... 붕어싸만코를 꺼내던 친구가 흠칫하는겁니다.
전 처음엔 뭔가했는데.. 얘가 저보고 이거 왜 녹아있지? 이러는거에요 ㅋㅋ
알고보니 한국 아이스크림을 20개 정도 사왔는데 2시간거리를 그냥 오다보니 다 녹여가져왔네요 ㅋㅋ ㅠㅠ
결국 그냥 녹인거 다시 얼리는 중입니다.. 지금쯤이면 얼어있을것같기도한데 맛은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