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중앙을 가로지르는게 53년 휴전이전의 38도선이고, 동고서저로 라인을 형성한게 현재의 휴전선입니다... 38도선보다 휴전선이 국토 면적에서 보면, 강화도 면적 (304제곱킬로미터)의 영토를 더 얻은것과 같아 다행이지만, 암튼 개성과 연안, 청단을 상실한건 참 아쉽네요..특히 제 할아버지의 고향이자, 천년 고려의 수도였던 고도 개성의 상실은 가슴이 아픕니다...
통일되면 꼭 고향에 가서 사시겠다고 하셨던게 엇그제인데, 이미 돌아가시고 그 한을 결국은 풀지 못하고 이렇게 되어 참 안타깝습니다..
꼭 다음 2018년에는 급진적 통일은 아니더라도 서로 왕래 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만이라도 조성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