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 "외환→가상화폐로 눈돌려…日 30~40대 주도"
美금융안정위 "가상화폐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일본인 개인투자자를 뜻하는 '와타나베 부인'이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 폭등을 야기한 배후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무라키 마사오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주로 외환 투자를 했던 와타나베 부인들이 수익이 높지 않자 이제 가상화폐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와타나베 부인은 엔화 캐리트레이드로 고수익을 노리는 일본 개인투자자를 뜻하는 말로, 이들 중 상당수가 가정주부인 것이 알려지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