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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5 22:27
배트남 내부의 고민
 글쓴이 : 자의뉴스
조회 : 2,857  

배트남 영자 신문에 의하면 본인들의 높은 경제 성장율과 미래의 밝은 전망에 고무되어 발전상황을 축하하면서도( 아직 1인당 gdp는 2000달러 후반대) 외국의 직접투자가 저임금에 근거한 단순조립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저부가가치 트랩에 걸리지 않을까 고민하는 모양입니다. 새로운 저임금을 제공하는 라이벌 국가가 나타난다면 외국자본이 다 빠져나갈 수 있으니 산업의 구조를 고부가가치 사업쪽으로 점차 바꾸어 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IOT, AI 등등)
배트남 주변 국가중 배트남 라이벌 국가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보이지 않는데....
배트남 전문가 코맨트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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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사람 17-12-15 22:29
   
한국 60년대에 로켓 개발 하는 소리 하고 있네요
     
다정한검객 17-12-15 22:36
   
한국도 그과정을 슬기롭게 혹은 고통스럽게 버티고 헤쳐나온겁니다.
처음엔 봉제공장 가발공장 신발공장등 선진국들에게 값싼노동력을 제공하고 돈을 벌어
그돈으로 중화학공업에 투자하고 미래산업에 대비해온거잖아요

당연히 베트남도 똑같은 고민이 있겠죠  안겪어봐도 다 보이는판인데
현재의 경제발전을 기반으로 타국이 먼저 걸어간 길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발전해야겠죠

뭐가 60년대 로켓개발하는 소리인가요?
베트남이나 동남아국가는 제대로된길을 걸어가면 안돼요??
     
전쟁망치 17-12-15 22:38
   
한국이 그때 로켓트 개발 하려는건 사실 인데 뭐가 말하는 늬앙스가 무시하는 늬앙스 인디
          
성공한사람 17-12-15 23:58
   
...?
로켓 개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뭔 뻘소린지?
아직 스스로 쏴올리지도 못하는구만
호두룩 17-12-15 22:32
   
지금 시대에 동남아 국가들은 고부가가치는 어림도 없다
있는거에 만족하지 못하면 다뺏기죠
일뽕엔파스 17-12-15 22:34
   
어차피 베트남으로서는 당연히 가져야 할 고민인 건 사실이고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만 단순 조립이라 하더라도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워낙에 짱깨산은 oem이라 하더라도 불신이 커서..
그렇게 하나 하나 적절한 성장을 하다 보면 베트남산이라도 믿음이 가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중국처럼 한다면..아마도 곧 끝장을 볼 듯
     
풍선3개 17-12-15 22:36
   
공감합니다
별명11 17-12-15 22:35
   
미얀마가 민주화 된다면 급부상 가능성 있을거 같긴 합니다.
     
다정한검객 17-12-15 22:38
   
미안마도 바다를 끼고있어서 가능성있죠
노원남자 17-12-15 22:35
   
반찬투정같은 소리하기보단 외자기업 하나라도 더 유치해서 그들을 통해 종잣돈을 조금이라도 모으고 그걸바탕으로 자국기업들 지원하는게 답이죠.해외기업이 온다는건 기업하기좋은 환경으로 발전한단소리고 거기에 자국기업들도 그런환경에 도움될건 생각안할려나보네요.
마구쉬자 17-12-15 22:37
   
아쉽게도 베트남이 경제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은 중국식 경제발전이라 생각함.
국가주도로 빠른 경제 성장과 한국식 재벌로 부를 모은후 자신들만의 기업을 만들어야..
지금의 중국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것도 결국 재벌을 인정하고 빠르게 성장한 결과가 아닐지..
단지 그 재벌이 권력의 측근이라는 관시 문화란 차이가 존재할뿐..
풍선3개 17-12-15 22:37
   
태국이 지금 멈췄자나요
베트남도 결국 일정선에서 멈추겠죠
고민하는게 맞고... 근데 고부가가치라..it쪽을? 글쎄요......
한국 아니더라도 동아시아는 그래도 열심히하는 뭔가가 있어요..
동남아쪽은.....비하하는게 아니라
제가 유럽나가서 일해봐도 외국인들이 제 일양 못따라옵니다
한국이 괜히 발전한게 아니거든요...
     
마구쉬자 17-12-15 22:41
   
생각해보면 한국 수준에서 절대 할수없다던... 선진국들이 땡전 한푼없이 대출받아..
맨땅에 조선소 만들고 자동차 기업 만든.. 이 나라 기업인들이 대단했었음.

무조건 망한다고 예언했었다죠.. 중공업 기업 만들면...
그걸 받아들인 국가가 대만이였고.. 그걸 무시하고 도전한게 한국이고..
한심한 우리 틀딱들 젊었을때는 열심히 일 잘했다고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항해사 17-12-15 23:16
   
대단하긴 대단했지요. 그런데 그 시대는 중국이 지금처럼 커지기 전이여서 가능했죠. 지금 베트남이 중화학공업 육성하려면 힘들 것입니다. 무엇을 만들던 중화학공업쪽은 베트남이 중국보다 많이 싸게 만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자의뉴스 17-12-15 22:45
   
배트남이 중국견제 라는 전략적인 가치를 어필한다면 중화학 공업도 원조를 통해 발전할수 있을것 같은데  지켜보는것도 재밌겠네요.
광명좌사자 17-12-15 22:48
   
우리나라만 겨우 막차타고 중진국의 함정  빠져나온 거 같은데 지금 늦은 거 같음.
돌파하면 진짜 베트남 대단한 나라가 될 거임.
     
유수8 17-12-15 22:54
   
그렇게만 된다면 놀라운 기적이겠지만.. 현재 베트남은 교육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첨단을 이끌어갈 인재가 없슴..

이게 현재 베트남도 알고 있는 딜레마인지라...
우리는 먹고 살기 힘들때도 교육에 미친듯이 투자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피와 땀으로 성취했지만...
현재의 개도국들이 중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인재와 더불어 인프라를 구성해야 하는데 변변한 인프라가 없는 베트남으로서는 참으로 고통스러운 길이 남아있는거죠.

그걸 극복하면 진짜 기적이죠..
          
이토 17-12-15 23:00
   
베트남 교육 열풍이 어마어마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베트남 도시사람들의 문제가 허세가 너무 들었다는 거죠

대학생 초봉월급이 20~30만원이고 전문기술자들도 50만원선인데

도시 서민이어도 스마트폰 최신폰은 왠만해선 다 갖고있죠...

동네로컬 식당에서 2천원이면 푸짐하게 한끼를 해결하는데, 2천원짜리 커피를 마셔요
     
항해사 17-12-15 23:31
   
그때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안하고 쇄국할 때였죠. 그런데 지금은 중국이 이렇게 커버렸는데 베트남이 중국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을까 의문이네요. 만약 돌파한다면 대단한 민족이라고 보아야죠.
홍상어 17-12-15 22:50
   
단순조립기지도 아무나 못하지
힘내라 베트맨
club4775 17-12-15 22:54
   
고부가가치 산업화로 가려면 중화학공업 육성이 반드시 필요할 겁니다.
지도부로서 저런 고민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베트남 지도부는 올바른 방향으로 역량을 끌어낼 거 같네요.
아하항 17-12-15 23:07
   
[PH] 필리핀 네티즌 "한국회사들이 필리핀을 떠나고 있어!" 필리핀 반응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wr_id=102594&page=4&w10=

이게 생각나네요
뽕구 17-12-15 23:11
   
베트남 입장에서 당연한 고민이죠.

베트남은 산유국인데도 정유기술이 없어서 외국 정유회사에 원유를 주고 정유를 맡기는 수준입니다.

기술력이 많이 뒤쳐져있지요.

그리고 저임금 국가였던 나라가 점점 인건비가 올라서의 중국->필리핀->베트남으로 옮겨왔었으니....

베트남으로선 다른 저임금 국가로 투자가 빠져나가기전에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반을 다져야지요.

요즘은 베트남에서 캄보디아쪽으로 점점 산업체들이 투자한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최소 4~5년은 호황일거라고 현지 사람에게 얘기는 들었는데...이후를 대비해야겠죠.
푼수지왕 17-12-15 23:14
   
뭐 공산당 일당 독재인건 중국뿐 아니고 베트남도 똑같은지라서... 이걸 못벗어나면 발전은 분명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봄.
마그리트 17-12-15 23:33
   
한국도 베트남에 너무 올인하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현지인 지분 들어가야 사업하죠?
대기업들도 불공정 족쇄가 있을 것이고요.
짱개들에게 한 번 당했으면 배우는 게 있어야지요.
벳남도 공산당 일당 독재라
안으로부터 부패가 장난 아닐 겁니다.
당장은 어떨지 몰라도 미래가 밝지는 않다고 보네요.
벌써 폭동도 여러 번 일어났던 것으로 아는데
우기 기업들도 여러 군데 분산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짤끼고 17-12-15 23:38
   
베트남의 고민은 타당합니다. 이미 선진국그룹은 한국을 마지막으로 문이 닫혔다고 봐야 합니다. 이제 2그룹으로 가느냐 마느냐가 베트남같은 동남아 국가들의 격전지가 되는건데...중국이 경제대국일뿐 선진국그룹에는 그야말로 중국몽일뿐이고...대만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가 각축을 벌일테죠.(마카오 싱가폴같은 도시국가는는 제외합니다)  여기서 인건비나 토지비용등 제조업에 필요한 투자경쟁력을 누가 더 매력적으로 제공하느냐에 따라서 2그룹국가간 경쟁이 되겠죠. 지금은 베트남도 이미 상투끝에 다다른거 같고..미얀마 라오스가 다음 30년간의 투자처로 주목받게 되겟죠.
현재now 17-12-15 23:49
   
베트남도 장점과 단점이 있어요
 현재 떠오르는 단점은 가파른 임금상승 이죠.
 또 다른 단점은 4차산업혁명에 따른  공장의 자동화 에 따른 노동집약산업의 몰락일것입니다.
 그리고 부정부패가 심해요.
장점은 현재 우리나라에 한베가족들이 많죠 2세들이 어느정도 크면 베트남에 많이들 가고 기술자들도 가고 많은 고급기술들이 유출될것입니다.
  보트피플때 떠나고 외국에 갔던 베트남인들이 투자도 많이하고요.
  세계각국에서 ODA 를 많이 투자하죠.
  우리나라도 무상으로 많이 투자하고요 . 최근에 kist 까지 지어줬죠.
  현재 우리나라 공장이 많아서  삼성엘지등 최첨단 산업까지 베트남인들이 배울수있는것도 큰 장점이죠.
바늘구멍 17-12-15 23:59
   
베트남을 너무 낮게 보는 것도 문제이지만 너무 희망을 주는 것도 아니라고봅니다.
이제 중진국? 의 기틀도 만들까 말까한 시점에서 ...........  너무나 거대한 짱께가 있는데...
냉혹한손길 17-12-16 00:13
   
만약 선진국으로 간다면 베트남정도가 미약한 가능성이 있겠죠. 하지만 그것도 많이 서둘러야 합니다. 지금 인도네시아랑 인도가 많은인구와 젊은 연령대를 믿고 미래의 주역은 자신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동집약적인 산업은 분명 어느순간 한계를 맞이 할껍니다.

그땐 싼 노동령이 딱히 큰 자산이 되지 못할테고 다른나라의 기계화보다 단가를 낮추지 못하면 경쟁하기 힘든순간이 오면 많은인구는 전부 부담으로 다가오는날이 올수도 있죠.  베트남은 아직 모르겠네요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우리도 통일할꺼면 빨리 해야 합니다 다음산업이 지나기 전에 마무리 지어야 그다음 세대도 미끄러지지 않고 살아갈수 있을꺼 같아요
산소탱크 17-12-16 01:18
   
고민이 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