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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6 09:11
벤 애플렉 영화.... 진짜 잼있게 봤네요... ㄷㄷㄷ
 글쓴이 : 유수8
조회 : 1,087  

The Accountant 2016

생각없이 별 기대 안하고 잠깐 몇분만 보려고 했다가.... 그냥 시간이 훌러덩 지났슴..

내용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회계사를 재무부 국장이 추적하며 과거를 숨기고 들어온 흑인 여자 요원에게 추적하라고 일을 넘기면서 시작함.


굵직한 음지 거물들만 상대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에 대해 요원이 홀로 분석하며 추적함.
그 정체불명의 회계사는 무표정하고 일체의 감정이 없슴.
본래 고기능 자폐증을 앓는 아이였는데.... 
세월이 흘러 음지 거물들의 회계 일을 봐주고 있슴..
그에게는 전화로만 연락하며 관리해주는 정체불명의 목소리만 나오는 여자가 있슴..

그런 그가 회사 상장을 앞둔 어떤 회사의 일을 맡으며 자금 내역이 불분명한 십여년간의 자료들을 하룻밤 사이에 분석함..
그 재무분석을 위한 자료를 준비해준 귀여운 여자 사원 하나가 있슴..
그 여자가 먼가 문제가 있다는것을 CEO에게 말하여 시작된건데...
이로인해 그 여자에게 위기가 닥치며..

영화가 전반적으로 저예산으로 만든듯 하면서도 그 평범한듯 하면서 먼가 영화 스토리에 빠져드는 ..
주인공과 그 주변 출연인물들의 과거들이 적절한 순간에 하나씩 풀려나가는 반전들...

기승전결이 진짜 깨끗함..

마지막까지 하나의 의문이 남아 있었는데...... 그게 풀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http://www.abudhabi2.com/wp-content/uploads/2016/10/the_accountant.jpg



히어로들 떼거지로 나오고 온갖 현란한 VFX 떡칠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봐도 별 감흥없고 시큰둥 한 까칠한 시청자인지라...
근자에 유일하게 맘에 들었던 영화는 그럴리가님이 소개해줬던 [미스 슬로운] 하나만 진짜 잼있게 봤는데..
이번에 다시 오랜만에 스킵 신공 안하고 제대로 빠져서 봤네요..

액션 로맨스와는 전혀 거리가 먼 영화이니 그런걸 기대하면 대실망이고..
그저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으로 그 의문들이 풀려나가는 과정들로서 본다면 아주 흥미로운 영화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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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퇴출 17-12-16 09:20
   
저도 잼나게 봤었던 영화네요.
ultrakiki 17-12-16 10:02
   
재밌게 봤는데 한번 더 봐야겠네요 ㅎㅎ
축구왕메시 17-12-16 10:09
   
볼까 말까 고민했는데 꼭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자큐 17-12-16 10:10
   
볼만해요 긴장감 계속있구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