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병원에 가게되면 다음과 같은 과잉진료에 대상이 될수 있습니다.
적절한 검사 치료를 받았는지는 일반인들은 모르니, 주위 의사 지인을 통해서
한번 더 알아보고 치료받으세요.
정형외과,신경외과 척추센터: 남이 까기전에 내가 먼저 수술합니다.
소아과 아동병원;가슴엑스레이 찍으면 무조건 폐렴이고 입원해야합니다.
소화기내과; 용종(줄기를 가진 돌출 점막조직)의 씨가 마르도록 전부 제거한다. 새끼 용종도 모조리
경과관찰도 무조건 1년마다 하게합니다.
내시경의사: 내시경하기만 하면 무조건 GERD 위식도 역류질환 , 위산억제제 PPI 약제 무조건 기본적 처방
배아프면 무조건 3종 검사세트: 위,아래 내시경 및 CT검사
순환기내과외 수술하는 모든과; 수술전 검사 루틴으로 심초음파
심전도 찍으면 무조건 abnorma 비정상
내분비내과 및 일반외과; 세침으로 침투가능하면 무조건 갑상선 조직검사 및 수술
각종 시술, 수술의 적응증은 점점 넓어지고 검사는 많아지고
존경도, 예의도, 생명에 관한 최소한의 양심도 없는 이 곳 의료 정글속에서
소시민 막장의사로 살자면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지 않다고 아니하지 않지 아니합니다.
돈만되면 언제라도 양심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환경탓만을 하면 안되는데 이렇게 만든 의료환경은 문제이긴, 분명 문제입니다.
최근엔 위에 언급된 의사들이 돈을 꽤 많이 법니다. 불과 몇년전 대표적 기피과였던 소아과가
건강실비보험 가입된 아이들의 과잉 입원치료로 여기저기 아동병원에서 돈을 아주 많이 벌고 있지요.
이러한 돈벌이도 유행을 합니다. 하지만, 소신을 가지고 무리한 입원을 시키지 않고 교과서적 치료를
고집하는 소아과의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름 없습니다. 여기저기 고급입원실을 갖춘 아동병원이
많아지는 이유입니다.
,,,,,, 돈을 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돈을 벌려고 작정을 하면 나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얼마전 탄핵된 노환규 전 의사회장이 페북에 이런글을 적어 놓았더군요.
대한민국 의사들이 경쟁해야 할 대상은 선진국의 의사들이고,
싸워야 할 대상은 질병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의사들은 보건소의 의사, 약사, 한의사, 미용사들과 경쟁하고 있고,
보건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보건소 등 정부기관과 싸우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 의사들이 자괴감을 느끼는 이유다.
라는 글을 올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