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서 가는 것을 인정하면 되는데, 쓸데없이 의미부여하는 것이 귀여운 포인트죠.
이게 가끔 자학과 찬양으로 극단적으로 자신을 옹호하는 분들이 생김.
그냥, 방사능 터지기 전의 엔고일 때랑 비교하면 바로 답나오는데 ㅋㅋㅋ
일본이 무슨 방사능 터지기 전은 지옥이였고, 터진 후가 천국인 것이 아니라,
방사능 터지기 전에 엔고였고, 방사능 터지고 엔저가 된 것입니다.
비싸서 기피하던 곳이 이젠 반값이네? 그럼 가실 수도 있는 것이죠.
주고객이 젊은층인데, 젊은층이 또 돈이 얼마나 있다고요.
그러나, 견문은 넓힐수록 좋은 것이고, 그것이 일본이든 뭐든 상관없습니다.
다만, 특별한 이슈가 있을 때만 자제해주면 좋겠습니다.
예전, 와사비 테러가 공중파를 때렸슴에도 신나게 갈 때는 이런 나조차 좀 짜증은 ㅎㅎ
그외는 딱히 태클 안검니다.
그냥 마음에 들지않으면 당신 혼자 가지마세요. 일본 여행가는 사람들 싸잡아서 욕하지말고요.
당신만이 객관적으로 완벽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판단하지마세요.
세상 제일 후져보여요.
꼰대도 아니고, 국정문제와 역사문제를 문화와 연관시키는 방법은 쇄국정치 수준의 마인드같네요.
뭐 꼭 이상하게 볼건 없습니다. 철저히 산업적으로 봐도 일본은 관광대국이
맞아요. 우리가 전자IT쪽 산업에 경쟁력이 있다고 하면 일본은 관광쪽에
우리보다 더 경쟁력을 가졌을뿐입니다.
여러가지 숙박과 교통등의 관광인프라,치안,볼꺼리,먹을꺼리,할꺼리,물리적인
거리...등등 우리가 해외여행지를 갈때 선택하는 여러가지 항목에서 수준이
높게 형성되어 있죠. 우리나라도 몇가지는 뒤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만..
볼꺼리와 할꺼리 부분에선 아쉬움이 많습니다. 관광자원이라는 측면에선
아직 갈길이 멀다고 느껴요. 뭐 노력해서 안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일본같은경우 자국본토가 외세의 침략을 받은게 2차대전
공습말고는 없다시피 하니 수백년이상 보존된 건물들은 발에 채이고
특유의 대물림 문화로 인해 오래된 문화의 보존도 잘 되어있고.
우리는 2대,3대만 이어져와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저쪽은 2,3대정도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이니까요. 그게 다 관광자원이지요.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일부러 막는것보단 관광도 경쟁이니..
국내관광측면에서 더 경쟁력을 키워야 겠죠..
반일감정하고도 크게 상관이 없는게..반일감정이 더 심할때도 일본상품이
경쟁력이 있으면 썼습니다. 반일감정이 약해졌을때도 일본상품이 경쟁력이
없으면 안썼구요. 소비자는 합리적인 선택을 할뿐입니다. 일정 영향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그것만으로 좌우되진 않으니까요.
유튜브 보니까 쪽발이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보고 그러네요..
'자존심이란 개념이 없는 것들이라고'
그걸 보니 한숨이 절로 나옵디다.
이쯤 되면 일본 여행 가는 놈들은 개종자라는 말을 붙여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진짜 자존심도 없고 밸도 없는 쓰레기들이 지들 꼴리는 대로 하고 싶다고 열심히 개념 지켜가며 사는 다른 사람들까지 도매급으로 쓰레기 만드는 이기적인 놈들이니까..
작성일 : 17-12-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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