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니라와 비슷한 일본의 경우에도 관동권에 38%라서 과도한 수도권집중현상을 떠들기는 합니다. 그외 오사카배후지역, 나고야 배후지역 등 각각 2500만, 2000만 가량의 인구집중을 가지고 있죠. 홋카이도는 500만, 큐슈는 1000만 정도로요. 다만 우리나라와 일본의 차이점은 우리나라에서 부산의 지위가 일본에서 오사카의 지위와 조금 다르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제2대학을 꼽자면 연고대를 말하지만 일본은 교토대를 말하죠. 그외 일본유명대기업본사는 관서에도 꽤나 있죠. 부산거점 대기업이었던 국제는 사라지고 없는 회사죠.
일단,, 서울이 가장 큰 도시인 만큼, 서울이 가장 앞서나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서울은 도쿄, 북경, 상해 등과 경쟁을 해야 하는 것이니,, 서울의 발전을 막는 것은 나라에 해를 끼치는 것입니다.
균형발전이라는 미명하에 국가발전의 비용편익을 크게 떨어뜨리거나 손해를 끼치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일 것입니다.
그리고 지방발전은 이제 지자체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부분이 커져야 합니다.
전시효과만 있을 뿐 결코 돈이 되지 않는 일에 정치력으로 국비만 끌어 당긴다면,, 나라가 어찌되겠습니까.
국가지원은 약간의 보조라고 생각하고, 민간 투자를 스스로 유치하며 발전시킬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국토가 골고루 발전해야 하지만 한국만 그런건 아닙니다. 영국도 인구의 대다수가 런던외에는 1800년대 공업도시로 성장했던 도시들에 몰려있으니까요. 이탈리같은 경우 특히 심해서 북부에만 경제의 80%가 몰려있고 일본도 경제의 80%가 간토와 오사카에 몰려있습니다.
당연히 한국도 골고루 국토가 성장해야겠지만 한국만 그렇다는 사고는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