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と韓国との人々の間には，古くから深い交流があったことは，日本書紀などに詳しく記されています。韓国から移住した人々や，招へいされた人々によって，様々な文化や技術が伝えられました。宮内庁楽部の楽師の中には，当時の移住者の子孫で，代々楽師を務め，今も折々に雅楽を演奏している人があります。こうした文化や技術が，日本の人々の熱意と韓国の人々の友好的態度によって日本にもたらされたことは，幸いなことだったと思います。日本のその後の発展に，大きく寄与したことと思っています。私自身としては，桓武天皇の生母が百済の武寧王の子孫であると，続日本紀に記されていることに，韓国とのゆかりを感じています。武寧王は日本との関係が深く，この時以来，日本に五経博士が代々招へいさ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また，武寧王の子，聖明王は，日本に仏教を伝えたことで知られております。

しかし，残念なことに，韓国との交流は，このような交流ばかり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このことを，私どもは忘れてはならないと思います。

ワールドカップを控え，両国民の交流が盛んになってきていますが，それが良い方向に向かうためには，両国の人々が，それぞれの国が歩んできた道を，個々の出来事において正確に知ることに努め，個人個人として，互いの立場を理解していくことが大切と考えます。ワールドカップが両国民の協力により滞りなく行われ，このことを通して，両国民の間に理解と信頼感が深まることを願っております。

http://www.kunaicho.go.jp/okotoba/01/kaiken/kaiken-h13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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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사람들 사이에는 오래 전부터 깊은 교류가 있었던 것은 일본 서기 등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주한 사람들과 초청 된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문화와 기술이 전해졌습니다. 궁내청 악부의 악사 중에는 당시 이민자의 후손 대대로 악사를 맡아 지금도 그때 그때에 아악을 연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와 기술이 일본 사람들의 열정과 한국 사람들의 친절한 태도에 의해 일본에 소개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일본의 후속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으로는 간무 천황의 ​​생모가 백제 무령왕의 자손이다라고 속 일본 기에 기록되어있는 것에 대해, 한국과 인연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령왕은 일본과의 관계가 깊고, 이때부터 일본에 오경 박사가 대대로 초빙되게 되었습니다. 또한 무령왕의 아들 성명왕은 일본에 불교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국과의 교류는 이러한 교류 뿐만이 아니 었습니다. 이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양 국민의 교류가 활발 해지고 있지만 그것이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양국 사람들이 각각의 나라가 걸어온 길을 개별 사건에서 정확히 알기 것에 노력 개개인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이 양국 국민의 협력을 통해 차질없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양국 국민 간의 이해와 신뢰가 깊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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